1, 3d 효과가 부실하다


그 전에 타이탄의 분노를 보고왔어요.

이 영화는 완성도와 재미면에서 어벤저스에 비할바가 못 되지만

3d효과는 더 훌륭합니다.

사실 타이탄의 분노는 어떤 '볼거리'자체는 좋았던 영화기도 하고.

하여튼 어벤저스는 굳이 3d로 볼 이유가 없어요. 단 상영관은 크면 좋겠네요.


2. 빌런이 좀 약하다.


로키 하나..로는 좀 많이 약한 느낌이 들던데요.

로키 특성(?)상 좀 허술한 영웅이기도 하구요.(신족급임에도 불구하고) 그게 매력이긴 하지만

물론 무수한 군세가 있지만..그거야 그냥 잡병이고.

굳이 어벤저스가 모여야 할 만큼 위험했나 하면 그다지..

토르나 헐크 둘 중 하나만 있어도 그럭저럭 되었을 것 같은데..


근데, 다음편에 타노스와 데스가 나오면

이건 또 너무 -_-; 갑자기 

지금까지 어벤저스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가 나오는거 아닌지.

너무 세잖아..


3. 영웅간의 비중문제


아무래도 아이언맨은 뭐랄까 좀 요즘 사람들 구미에 맞는 영웅이고 또 영화가 대박쳐서 그런가

좀 비중이 커요.

헐크의 경우는 그 특유의 내면의 괴물과의 갈등이랄까- 그런게 약하다보니 그냥 괴물.

미국대장은 너무 정석적으로 히어로스러워서 그런가 영화에서 좀 희미한 느낌이고.

가장 적은건 역시 닉 퓨리.

하여튼 아이언맨의 비중이 좀 큽니다.

너무.





사실 다른 점은 다들 좋았고

굳이 흠을 잡자면 저정도에요.

영웅 비중문제 잡았지만 일반인간인 호크아이나 과부거미도 비중 많이 넣어줬고

밸런스도 잘 잡았고.


다른분들은 전반부가 지루했고 후반부가 재미졌다지만

저는 영웅의 특성을 잘 조각해나갔던 전반부가 더 재밌더군요.

특히 헐크를 폭탄취급한게 맘에 들었습니다.

헐크는 그럴 가치가 있습니다.





그럼 마무리는 잘 보다가 뒷사람에게 들키라고 서비스샷을..

크리스 에반스 몸이 판타스틱4때는 안 저랬던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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