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린의 이영화를 워낙 좋아해서 한 5번 이상은 본것 같습니다.(국내 블루레이 미정발은 안습 ㅠㅜ)

DVD로만 봤는데 역시 영상과 이야기의 힘은 잊혀지지 않습니다. 2002년 키이나 나이틀리가 TV판으로 연기를 했던모양이더군요.

전 몰랐습니다. 워낙 좋아하는 원작이지만 읽어보지도 못하고 해서 이번 기회에 열린책들, 박형규 번역으로 질렀습니다.

DVD도 싸서 같이 질렀는데 드라마는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데이비드 린 영화와 차이가 많이 나나요?  본래 디테일한 부분은 TV의 힘이 강력한데

그런데 키이나 나이틀리 요즘 문예물을 왜 많이 찍는건가요? 지금 안나카레니나도 찍고있는걸로 아는데(무척 기대중)

이런 문예물 팬으로서 대환영입니다만.....ㅎ

imdb 평점은 괜찮던데....

http://www.imdb.com/title/tt0324937/

 

 

 

아래는 기대중인 안나 카레니나>>> 어서나오길. 지금 카레니나도 박형규 번역판으로 대기중인데 ㅎㅎ




사실 개인적으로는 중딩때 본 아래 미니시리즈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KBS에서 방영했던 영국 미니시리즈 였는데 아직도 라스트 카레니나가 기차에 목을 들이밀때의 장면은

트라우마로까지 작용중 입니다. ㅎㄷㄷㄷ(어린 마음에 여자가 자살하는 장면 처음 보고 괴로웠음 ㅠㅜ)

연기자도 모르는 배우였는데 증말 잘하더군요. 표정 연기하며....

 

영국 아마존 검색해보니 dvd가 영어자막이 없어 지르지도 못하는데 키이나 나이틀리가 이 드라마를 앞설지 개인적으로 귀추가 주목됩니다.

 

 

 

■ 사족 : 데이비드 린 닥터 지바고 재미있는 영화장면 기억

 

바로 오마샤리프가 탄, 시베리아 횡단 열차 창고칸 열차인데 밀페된 객차이다보니 사람들 입김으로 여닫이 문이 온통 얼음이 얼게 됩니다.

문을 여니 가관, 얼음이 커튼처럼 맺혀있는데 신기하더군요. 열차가 가면서 소독도 하고 오줌통도 버리고 하는데 얼음을 모두 걷어내고 소독약 뿌리는 장면이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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