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질문 글은 처음 올려보네요. 두근두근 :) 


한국에 있는 친구가 갑자기 낼모레 갈건데 괜찮지? 하네요;; 아무리 대만이 가까워도 그렇지 무슨 비행기표를 버스표 끊듯이 사다니.

뭐 재워주고 먹여주는 거야 어렵지 않은데 이참에 한국책이나 몇 권 부탁하려고 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어 


소설비소설 가리지 않고 닥치는대로 읽는 편이긴 한데 물건너 오는 귀한 책이니만큼; 그리고 아마 제가 귀국할때도 짊어지고 갈 책이니만큼

(뭐 여기에 두고 갈 수도 있지만요) 두고두고 읽을 만한 책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번역본이 아니라 소설이든 비소설이든 한국인 필자였으면 하구요. 일단 제외할 것은,


1. 자기계발서..한번 보고 마는 이런 책은 싫어요

2. 시집..도 좀;;

3. 로맨스 소설...내용에 로맨스가 양념으로 들어간 책은 좋아라 하는데 본격; 로맨스 소설은 좀 취향이 아닌 것 같아욤

4. 자서전..을 가장한 자뻑 에세이 -_-;;

5. 여행기..인터넷에도 볼만한 여행블로그들이 넘치는지라..



그리고 이왕이면,


1. 읽고 우울하지 않은 책..아, 꼭 자기계발서처럼 지나치게 밝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축축하게 늘어지는 글을 싫어해서요. 다들 컴컴하고 우울하다고 하는 기리노 나쓰오의 다크를 전 진짜 재미나게 봤어요;;;;


2. 장르소설 좋아합니다..미스터리 판타지 SF..아, 위에 썼듯이 본격로맨스는 제외;


3. 역사책, 역사소설도 좋아합니다~


아 그리고 무거운 하드커버보다 소프트커버였으면 좋겠네요. 책이 은근 무게가 많이 나가니까.

왠지 이것저것 조건은 까다로우면서 정작 취향에 대해선 모호하기 짝이 없군요. 죄송;


댓글 미리 감사드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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