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전 다른 선거 결과에는 크게 충격을 받지는 않았어요. 진보신당이 표 안 나오는 거야 명망가 싹다 빠지고 하부 조직원들만 달랑 남은 조직에서 거의 당연한 일이고, 개독당이 진보신당의 지지도를 넘을 줄도 이 나라 개신교란 작자들 사고구조를 나름 겪어봤기에 그러려니 했고, 새머리가 서울 뺀 지역에서 다 쓸어먹는 것도 민통당의 신급 무능함을 계속해서 지켜봤으니 별로 새삼스레 충격받을 일도 아니었죠. 이 나라의 수구 지지층이 얼마나 굳건한 넘들인지도 머리 크고서부터 봐 왔으니 당연한 거고.


근데요, 이건 그래 다 참을 수 있어요. 하지만... 투표함을 이 따위로 관리해 놓고선 태연히 개표가 진행되는 게 지금 말이 돼요? 말이 되냐고? 


https://p.twimg.com/AqMyHetCAAATi99.jpg  -이미지 태그가 지금 안 먹히는 관계로 링크만 걸어둡니다. 



(강남을 116개 투표함 중 26개가 이런 꼬라지랍니다....으하하하)


이것까진 진짜, 인간적으로 못 참겠어요. 심지어 이따위로 관리를 해놓고선 한다는 말이 '그거 무효화시키고 나머지 거만 개표하면 되지 데헷' 이에요. 이게 말이 돼요? 아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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