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한겨레 인터뷰

2012.04.28 11:18

철과와인 조회 수:7210

http://www.hani.co.kr/arti/society/media/530311.html

 

김어준이 입을 열었군요. 인터뷰를 읽는 내내 마음이 불편한 게 역시 저와는 맞지 않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됐습니다. 특히 진중권 등을 겨냥해서 "그것보다 자신의 논리적 정합성이 더 중요하다, 나는 언제나 옳은 주장을 한다, 이런 사실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있는데 나는 그게 뭐가 중요하냐는 거다. '나는 옳은 말을 하는 사람입니다' 이게 그렇게 중요한가. 나는 그게 별로 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저없이 말하는 걸 보면서 '왜 이런 사람이 이명박은 그렇게 싫어하는 거지?'라는 궁금증이 들더군요. 통하는 구석이 제법 많을 것 같은데 말이죠. 이미 전보다 힘이 많이 빠져있는 상태이지만 인터뷰를 읽으니 나꼼수는 앞으로 자연스럽게 열혈 팬덤만 남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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