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photo/newsview?newsid=20120513183609842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20513171007656


근로자 실수로 인해 정수약품인 응집제가 평소의 10배인 40톤 가량이 투입되는 사고가 발생해서 강산성으로 오염된 수돗물이 광주시내로 공급되었다는 소식입니다. 규정상 사고가 발생하면 즉각 주민들에게 공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부랴부랴 알칼리제를 투입해 어떻게든 사고 사실을 덮어보려다 결국 12시간이나 지나 수돗물이 이상하다는 시민들의 전화가 빗발친 후에야 발생 사실을 공지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사고가 발생한 용연정수장의 급수지역은 광주 동.서.남.북구로 주민 80만 명에게 하루 24만 톤 가량의 물을 공급한다고 합니다. 상수도 사업 본부는 사고 당시에 투입된 응집제가 인체에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강조했지만 오염된 물이 흘러들어간 하천의 물고기가 집단 폐사를 한 걸 보면......괜찮을 리가 있냐 이 자식들아!!!! 


어쨌든 오염된 물은 전부 방류해서 정상화 되었다고 하니 광주 시민분들은 안심하시고 



물은 편의점에 가 사서 드세요. 



찝찝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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