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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스콧이 아니었으면 태어나지 않았을 영화 탑건입니다. 이 영화를 처음 봤을때 감동은 아직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때는 비행시믈로 몰랐던 때입니다만 뭔지 모르게 다이나믹한 스타일이 왜이리 멋지게 보이던지.....

위 동영상에도 나오지만 미그기 예광탄이 톰캣주위로 감싸면서 퍼부을때 그 전율은 아직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 거대한 은빛 덩치가 예광탄을 피하면서 비트는데 미치겠더군요.

 

조종석 부분의 카메라 위치를 보시기 바랍니다.

현실감 부여를 위해 카메라가 조종성 조종사 측면에 붙어서 조종사와 조종석에서 바라보는 미그기를 동시에 보여줍니다.

그냥 보여주는게 아니고 전술비행하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여태까지 이런류의 영화중 이렇게 현실감있는 카메라위치를 선점한 비행기 영화는 없었습니다.

스타워즈는 탑건에 지대한 아이디어 영향을 미칩니다. 바로 데스스타 공격대형의 조종사별로 클로즈업 들어가면서 긴박한 전술상황을 그대로 묘사한것이죠.

그러나 스타워즈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SF로서 우주공간이라는 설정때문에 평면적인 적기의 모습뿐이 보여주질 못했습니다.

토니스콧은 바로 이점을 바로 차용해옵니다. (심지어 닳아서 손때묻은 헬밋도 똑같죠)

F-14 톰캣은 2인승으로서 조종사와 전술조종사가 탑승합니다. 비행기가 워낙 전자전에 잘맞춰나서 그냥 레이다만 볼까요? 그렇게 되면 영화가 맥이 빠집니다.

조종사 둘은 레이다탑지와 함께 목측의 긴박성을 행동으로 보여줍니다.

즉 공중전시 서로 스쳐가는 피아비행기의 위치 탐측은 당연히 바로 뒤돌아 볼수밖에 없는것이지요. 이점을 토니스콧은 놓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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