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기 위해서는 선거자금이 필요합니다.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선거자금 글을 쓰는 게 한없이 민망하지만, 진보신당은 진보신당의 길을 걸어가기 위한 첫걸음이 무척 중요한 시점이라서요^^;


몇 번 듀게에도 올라왔지만, 김순자 씨는 2007년, 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 대량 해고 사태 때 60일 동안 격렬한 투쟁으로 해고철회와 원직복직을 이끌어낸 분입니다. 

당시 투쟁을 저도 기억합니다. 격렬한 투쟁을 하는 동안, 학생들이 일렬종대로 서서 청소노동자들에게 시끄럽다고, 공부하는데 방해된다고, 투쟁 반대 시위를 했었습니다. 청소노동자의 어려움을 이해하기는커녕, 그들을 내모는 학생들을 보면서, 괴물을 만들고 있는 사회가 깜깜하기만 했습니다. 누구 탓을 할 수가 없어서, 더 괴로웠었습니다. 투쟁 끝에 복직과 해고철회 되었지만, 여전히 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의 시급은 4500원 입니다. 당시 김순자씨는 '죄를 짓고 감옥에 가도 밥을 주는데 청소노동자에게는 왜 밥을 주지 않냐'는 절규를 하기도 했었죠. 대우와 상관없이 일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 투쟁에 승리했다는 말로 점철하는 아픈 시대에 우리는 여전히 살고 있습니다. 그 아픈 시대에 청소노동자인 김순자씨께서 청소노동자를 대표로 '청소노동자도 인간임을 선언'하기 위해 '청소노동자 휴게공간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걸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진보신당 비례대표 1번 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진보신당은 힘들지만, 힘듦어도 살아갈 수 있음을 기뻐하며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청소노동자인 김순자씨를 국회로 보내고, 저와 같은 노동자가 국회의원이 되어, 저와 같은 노동자의 생존과 삶을 향상시키는데 디딤돌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노동자 김순자씨를 국회로 보내기 위해 기탁금을 모금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후원금은 10만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합니다! 많이 후원해주세요.

국민은행 816901-04-148849 예금주 진보신당


그리고, 아시다시피 김순자씨를 국회로 보내기 위해서는 정당 투표는 진보신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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