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모형 자동차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좀 재미있는 제품이 있어서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이 제품은 일본 데아고스티니라는 출판사에서 발간한 특집 잡지인데요..

 

1호부터 65호까지 주간으로 발매가 되었습니다.

 

주간지이기 때문에 페라리와 관련된 잡지와 더불어...

 

65호에 나누어서 1/10 스케일의 엔쵸 페라리의 부품을 잡지 부록으로 주고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잡지로 분류되지만 책보단 부록이 더 가치있고 비중있는... 그런 기획이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그런데.. 이 모형이 의외로 미친듯한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어서...

 

제품의 70%가 쇳덩이로 되어 있고,

다 만들면 길이만 60센치, 무게 5Kg에 달하는 대물이 됩니다.

 

크기만 큰 게 아니고, 내부 프레임을 죄다 재현해 놓아서 실제 차를 만드는 듯한 착각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또한 재미요소로... 전후방 라이트가 점등되고, 브레이크 소리, 크락션 소리, 엔진 소리 등이 나는 기믹이 있습니다.

(크락션을 누르거나, 브레이크/액셀레이터를 누를 때 그에 맞는 소리가 납니다. ^^)

 

 

혹자는 이 기획을 65주에 걸쳐 할부로 모형을 구하는 기획이라 말했는데...

 

딱 적절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

 

 

야후 일옥에서 우연찮게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게 되었는데, 부피와 무게가 너무 많이 나가서 들고 오느라 정말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

 

사진은 조립 중에 찍은 것이고, 작년 12월에 조립이 다 끝난 상태입니다. ^^

 

덕분에 죽을때까지 평생 만져볼 가능성이 희박한 엔쵸 페라리의 구석구석(?)을 간접 경험한 기분입니다. ^^

 

 

데아고스티니에서는 이런 형태로 지금까지 여러 기획들을 내 왔습니다.

 

현재는 빨강머리앤이 살던 돌하우스를 주간으로 내고 있다고 알고 있고,

은하철도999의 모델이 된 열차 모형도 발행 중이라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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