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지 안이 있어요.

시간은 지금부터 12시 정도까지고요. 내일 아침에는 6시에 일어나 지방 출장을 가야 해서..그리 마음이 확 편하진 않네요.

 

1 건축학개론을 또 보고 펑펑 운다. 되게 좋게 봤고요 김동률 좋아해요.

 

2 헝거게임 보고 온다. 건축학개론은 한번 본 영화라서 몰입이 어려울까 봐요. 뭐에 확 몰입됐다 나오면 정상으로 돌아오곤 하거든요.

근데 배틀로얄 식 전개에 별 흥미 안 가지는 타입이라서요. 로렌스 양도 크게 관심은 없음;

 

3 뭐 시켜서 먹으며 밀린 구하라, 빅뱅이론 본다.

이거 좋아하는데, 스트레스가 확 풀릴까요? 그리고 침대와 멀지 않은 책상에 3주동안 지긋지긋하게 해 온 일더미가 쌓여 있어서 잘 보임 ㅠㅠ

 

 

 

 

그 외에 뭐가 있을까요? 평소에 노는 거 되게 잘 생각해 내는데,

지금은 시간도 없는 데다가

 

스트레스가 너무 쌓여서

아까는 집번호도 거꾸로 눌렀어요 ㅠㅠ

이래봐야 일요일까지 숨도 안 쉬고 일해야 끝낼 수 있는 스케줄인데 (어기면 ...담당자가 집에 찾아올 것 같은 불안감 ㅠㅠ)

자료만 봐도 울렁거려요. 비유가 아니라, 진심으로 속이 안 좋아져요.. 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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