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가 이러고있나! 왜 내가 이러고있나!


현재의 제 기분을 대변하는 노래가 뭐가 있을까 하다가 한 번 골라봤습니다.

<무키무키만만수 - 투쟁과 다이어트>입니다.

얼마전에 봤던 Docu 강정에 나왔던 노래인데 인상깊었어요.


뭐 결과는 어찌 나왔건 받아들여야죠. 현실에 불만이 있다면 그 전에 정신승리/인지부조화/책임떠넘기기 등을 피해 현실을 직시해야 하겠죠.

어쩌다 보니 어울리지도 않는 대한민국 1%가 되었지만, 지치지 않게, 천천히, 그렇지만 앞으로 갈 수 있도록 다시 시작해야겠네요.

선거는 계속 있고, 장기적으로는 계속 우리는 앞으로 진전해 왔다고 믿으니까요.


그러니 멘붕은 오늘까지만 하고 다시 힘내보겠습니다. 으아아아 왜 내가 이러고있나!


ps. 저희 지역구에서는 전 시장 출신이던 새누리당 후보의 낙승이 예상되었는데 의외로 확 뒤집어졌네요.

덕분에 갑/을구가 다 민통당으로...



ps2. 방금, 거제의 김한주 후보가 막판 추격했으나 아쉽게 낙선하여 진보신당은 등록취소가 확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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