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박시장 관련 글이 올라왔길래 문득 이런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무상급식과 무상보육으로 서울시 재정이 고갈되어간다는 걸 지적한 기사를 듀나 게시판의 어떤 분이 링크하셨었죠. 물론 그 분은 이게 박시장 잘못이 아닌데 박시장 비판자들이 그런 식으로 잘못 해석한다고 지적하셨죠.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2032826061

근데, 반대로 박원순 시장이 서울시 부채를 줄여놨다는 얘기를 들은 적도 있어서 반대되는 기사도 한 번 찾아봤습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526180.html

물론, 한겨레 기사라는 점은 감안해야 겠지만, 어쨌든 부채가 2조 원은 줄었다고 하네요.

다만, 복지 예산 부족에 대해선 인정을 했는데, 이런 부분은 부가가치세를 지금처럼 중앙정부에 몰빵하지 않고, 지방에 좀 더 많이 배분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나름 대안 제시.

아무튼 진짜 궁금한 건, 정말 위에 링크시킨 한경 기사처럼 예산이 모자라서 수리 못하는 학교 건물이 있고, 영어 원어민 교사를 못 쓰게 되었고, 급식이 부실해질 정도로 지금 현재 서울시 재정이 어려운 상태인가 하는 겁니다. 물론 사실이라고 해도 박 시장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 보긴 어렵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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