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30 13:08
어제 여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
요즘 여자친구가 대학원 + 유학준비 + 알바로 인해 마음의 여유가 없던 상태였어요.
조금만 기분 안 좋아지면 잠수 , 잠수
감정기복이 상당히 심했는데 요즘.
토요일 저녁 전까지 잘 지내다가,
결국 어제 저녁에 제가 여기까진가 보다. 이야기를 꺼냈네요.
마음이 참..
혼자 잘 이겨내야겠죠
참 아이러니한게요.
이런걸 SNS 통해서 표출 시키면, 혹시나 가만히 놔두고 있었을 때 1-2주 정도 후에 화해할 가능성도 없어지니까 할 수 없고
회사에서는 제가 팀장이라 그런걸 내색 할 수가 없고, 사람을 부리는 입장이니..
사람 인연 모르는거라지만, 제가 연애를 하면서 먼저 헤어지자는 이야기를 꺼낸건 (여자친구가 힘들어서 계속 그런 늬앙스를 풍겼어도 계속 잡았어요)
처음이라.
마음이 참 허전하네요.
그냥, 그렇다구요.
2012.04.30 15:38
2012.04.3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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