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씹는 소리민 들으면 잉여로운 다방아가씨같습니다.
전에는 사무실에서 발톱깍는 인간이 스스로를 무시하게 하더니, 이 사람은 가끔 뭐야? 뭐야? 를 외치게 하네요.
듣기싫다고 버럭 대고 싶은 심정을 감추려니 죽겠습니다. 커피는 왜 그리 뜨거운 숭늉 마시듯하고 껌은 왜 그리 오래 씹고 일히다 말고 책상에서 풋쉬업은 자주하는지. 정말 싫타!!~
듀게에 오십대남성이 있다면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젊은 사람만 관리가 필요한게 아닙니다. 청결하고 예민하고 말을 가려하고 끊임없이 공부나 운동을 해서 변모하는, 적어도 늙어 지쳐빠진 모습은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교양이 꼭 학식과 관계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침에 일찍 출근해서 이어폰을 뚫고 껌 터지는 소릴 들으니 참..진짜 몰라서 저러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