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연예인 김제동도 사찰당했다

2012.04.01 20:37

黑男 조회 수:3941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4011939475&code=940301   (기사전문)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경찰에 2009년 9월 김제동씨(사진)를 비롯한 일부 ‘소셜테이너’들에 대한 내사를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 연예인에 대한 ‘표적수사’ 논란이 예상되자 내사를 중단했다.

 

정치·사회적 이슈에 자기 목소리를 내는 이른바 소셜테이너를 ‘좌파 연예인’으로 몰아 불법사찰을 한 것이다. 당시 민정수석은 권재진 현 법무부 장관이다.

1일 경향신문이 입수한 ‘정부 인사에 대한 정보 보고’ 문건에는 2009년 9월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경찰에 김제동씨를 비롯한 이른바 ‘좌파 연예인’에 대한 내사를 지시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경찰이 작성한 해당 문건에는 “2009년 9월1일~10월31일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에 한시적인 ‘연예인 기획사 관련 비리수사 전담팀’ 발족, ○○○○는 민정수석실 요청으로 수사팀 파견”이라는 내용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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