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투표 후기.

2012.04.11 10:52

지루박 조회 수:1193

1. 비가 개여서 꽤나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대략 10명 정도..

    저희 투표구가 사람들이 많이 살지는 않거든요. 그래도 투표소 앞에 이런저런 얘기 나누는 분들도 좀 있고 북적여 보여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2. 시각장애인에게는 참 비례대표 투표가 고역일 수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관계자분이 시각장애인으로 보이는 분께 비례대표 번호를 그냥 다 읽어주던데 당 이름이나 기억이 날런지..

    저는 응당 당연히 점자 투표용지라도 있을 줄 알았거든요.

 

3. 연세 드신분들은 당연히 투표하는데 버벅거림을 호소합니다만

    도대체 투표용지 칸에 안찍고 번호에다가 찍는 분은 뭐 어떻게 해야 합니깤ㅋㅋㅋ

    어떻게 하냐는 아주머님의 딱한 하소연에 참관인은 시크하게 nope~

    (그 표는 새누리당이길 바라며..)

 

4. 처음으로 출구조사를 했네요.

    방송 3사 출구조사였는데..이게 참 처음이네요.

    분명히 선거때마다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는데 어찌하여 우리 동네는 안오나... 왜 나는 저런게 없었지..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하게 되네요.

 

5. 별 건 아니고 인증샷 찍으려고 했는데 폰 가지고 오는 것도 깜빡.. 그냥 포기했어요.

    어쨌든 오늘은 하루 종일 인터넷이나 하면서 이 축제를 즐겨야 겠네요.

    과제도 산더미인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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