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공부하고 있다가 잠시 근처나라로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으로 항공권을 알아보다가 가장 싼 표가 있는 사이트에서 구매를 했어요.


western union을 통해서 돈을 붙였고, 담당자랑 돈 보낸 정보에 대해 메일도 주고받았는데, 주고받기 전에 e-ticket이 메일로 와있어서 

다 됐구나 라고 생각했죠. 담당자가 마지막 메일에서 니가 돈보낸거 확인하고 e-ticket 보내줄께 이랬는데, 전 이미 e-ticket이 와서 얘가 뭘착각했나보다 하기만 하고 말았습니다.(지금 생각해보면 이게 실수였죠...ㅠㅠ 한번 더 확인했어야 했는데...)


여튼 출국날에 출국수속 밟는데, 제가 예매한 걸 찾을 수가 없대서 항공권 사무실 쪽으로 가서 다시한번 찾아보고, 제가 산 사이트 사무실로 전화도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표를 산 사이트 사무실 직원이 하는말이 지금 컴퓨터가 다운되서 2시간 뒤에 연락준다고 하더군요.

제 비행기 시간은 두시간보다 덜 남아있는 상황. 그래서 그자리에서 새로 표를 샀습니다. 


제가 돈을 보낸 것은 확실하고(western union 통해 보내서 영수증도 있고, 담당자와 메일 주고받은 기록도 있어요) 근데 예약이 아예 안되있는 거기때문에 환불을 쉽게 받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냈는데,


메일을 읽고서도 답메일이 없습니다.  전화를 해도 지금 이 전화를 사용할 수 없으니 메세지를 남겨달라는 음성만 뜹니다.


사이트는 지금도 계속 열리는데.... 이거 제가 사기당한 걸까요?


한국이라면 소비자보호센터로 전화하던가 뭐 그럴텐데 이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캄캄하네요.


표 가격 차이가 200불에서 먼 구간은 400불까지도 나던데.. 제가 낚인 걸까요. 




어떻게 하면 환불을 받을 수 있을지 조언 부탁드려요.


물어볼 데가 여기밖에 생각이 안나네요.ㅠㅠㅠ




참고로 여기서 샀어요...  http://www.flightscanneronl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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