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꽃송이가.

2012.06.18 05:21

28번 조회 수:1679

듀게에 바이트 낭비 안시키려고 노력해보았지만 실패.

오랜만에 씁니다.

듀게에 글 쓰고 싶은 마음은 항상 가득차있는데

쓰다보면 내용이 삼천포로 가서 그만둬요.

오늘은 그냥 삼천포로. 


밤을 꼴딱 샜네요. 같이 사는 언니가 안들어왔어요. 

아버지 제사지내고 아침에 버스타고 오겠대요. 

무서워서 혼자 잠이 들지를 않아서 내일이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잠을 못잤어요. 

보통 6시에 일어나 씻고 출근준비하니깐 지금 시각에 잠은 글렀지요. 

새들이 지저귀기 시작했어요. 으아 시끄러. 


어제 대학 시절 알고지내던 선배를 만났어요. 

분명 4년 내내 그저 편한 선배로 생각했었는데

타지에서 사회생활시작하고 처음으로 그리운 느낌을 받아서 그런가

최근 들어 외롭다는 게 뭔지 느껴서 그런가

이렇게 저렇게 선배 생각만 맴돌아요.


버스커 버스커 1집 좋아요. 

내가 첫사랑이라도 하려나 설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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