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지노 Boogie On & On.

2020.08.21 16:14

paranoid android 조회 수:655

힙합을 즐겨 듣는 사람이라고 말 할 생각은 없어요.


아예 듣지 않는다고 할 생각도 없지만,

힙합씬이 어떻게 흘러가는 지, 어떤 아티스트가 가장 핫한지 그런건 전혀 모르니까요.


그래도 어쨌든 제 라이브러리에도 힙합 아티스트들 음반이 꽤 있긴 해요.

캔드릭 라마, 노터리어스 B.I.G, 팔로알토 라든가 뭐 기타 등등.


빈지노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힙합 뮤지션이에요.

다른 이유는 없고, Boogie On & On이 너무너무너무 좋거든요.


물론 다른 빈지노 앨범들의 곡들도 모두 들어봤어요.

다 대체로 좋다고는 생각해요.


근데 항상 떠오르는 건 Boogie On & On뿐, 제겐 너무 빈지노 다운 곡이랄까.

듣고 있으면, 심야에 강변북로를 타고 일산을 향해 드라이브하는 기분이 들어요.


최근에는(이라고 말하지만 그리 최근도 아닌) 어반자카파의 서울밤이란 곡에 피처링을 했던데,

이것 역시 무지 제 취향이 될 것 같지만

엄밀하게 빈지노 곡은 아니니까 뭐.


마침 나오길래 충동적으로 쓴 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474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31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1656
125346 “배현진, 남일 같지 않아”…이수정 떨게 한 ‘협박 쪽지’ [2] ND 2024.01.27 526
125345 [영화바낭] 20세기의 가난한 사이버펑크, '네메시스' 잡담입니다 [6] 로이배티 2024.01.27 332
125344 클롭이 리버풀 떠나네요 [5] daviddain 2024.01.26 162
125343 프레임드 #686 [4] Lunagazer 2024.01.26 74
125342 AI시대의 반골기질 & 어느정도까지가 약속대련일까.... [3] 왜냐하면 2024.01.26 402
125341 내일 오후 1시 30분에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마지막으로 상영되는 미지의 걸작, 마누엘라 세라의 <사물의 움직임> 초강추! ^^ [2] crumley 2024.01.26 240
125340 [핵바낭] 또 아무 맥락 & 의미 없는 일상 잡담 [22] 로이배티 2024.01.26 577
125339 내일 공개될 황야를 미리 보고 상수 2024.01.25 330
125338 슈퍼 마리오 형제를 봤어요 [1] 돌도끼 2024.01.25 192
125337 문학전집 여주인공 삽화/삼성당 [2] 김전일 2024.01.25 219
125336 장혜영‧류호정‧박지현이 연출한 '이준석 축사' 부조리극 [5] ND 2024.01.25 591
125335 프레임드 #685 [5] Lunagazer 2024.01.25 61
125334 지옥에서 온 사무라이 흡혈귀 폭주족 [2] 돌도끼 2024.01.25 163
125333 땅위의 에어울프? [6] 돌도끼 2024.01.25 229
125332 에어울프 vs 미그기 돌도끼 2024.01.25 128
125331 뜨거운 영화와 차가운 영화를 연달아보기 [2] Sonny 2024.01.25 298
125330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4] 조성용 2024.01.25 493
125329 인디아나 존스와 아틀란티스의 운명 음악 돌도끼 2024.01.24 105
125328 [영화바낭] 공포의 그 시절 자막, '나이트 크리프스' 잡담입니다 [4] 로이배티 2024.01.24 230
125327 프레임드 #684 [4] Lunagazer 2024.01.24 5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