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난리인 듯 합니다

2020.06.01 11:20

메피스토 조회 수:1785

* 네. 조지 플로이드 사건이요.


처음 사건발생 당시의 기사만 접했을때 피해자가 과격하게 저항을 하던가 어떤 뒷얘기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만, 그냥 틀린 생각이었습니다.

현장 동영상과 관련 기사들을보니 이건 저항하는 용의자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필요 이상의 대응...뭐 이런 수준도 아니고 공권력이 그냥 사람을 죽인것이더군요. 



* 트럼프는 철저하게 무능합니다. 코로나 사태에 대한 대응부터 시작해서 이 일과 관련해서 말이지요(아..참고로 현재 미국의 코로나 사망자수는 10만이 넘었습니다. 1만이 아니라 10만요).


그동안 이 인물에 대한 언론이나 세간의 평가;극단적인 모습을 보여서 그렇지 그 속에 어떤 정치적 계산이라던가 쇼맨십-액션 등쯤으로 얘기하는 기사들 많았지요.


지금 하는 꼬락서니를 보고 있자니 전혀 아닌듯합니다. 무능이라는 표현도 아깝군요. 끌려 내려와야 할 인물입니다. 

'영리한 계산'이라 분석된 정치적 행보들은 트럼프 자체의 의도나 생각이 아니라 그냥 측근이나 보좌관들이 트럼프가 싸지른 똥을 치우는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에 불과했을 듯 합니다. 



* 본문 게시물에 대한 얘기일 수도 있지만 별개이기도 한 얘기.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얘기 있잖아요. 

자리가 무언가를 만든다기보다, 능력 유무를 떠나 그저 사람의 본모습을 보여줄 기회를 엄청나게 늘려주거나 한없이 제한한다는 의미일 듯 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483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38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1743
125349 프레임드 #687 [4] Lunagazer 2024.01.27 54
125348 일종의 취미/near dark [1] daviddain 2024.01.27 145
125347 정치글 [2] Sonny 2024.01.27 299
125346 “배현진, 남일 같지 않아”…이수정 떨게 한 ‘협박 쪽지’ [2] ND 2024.01.27 526
125345 [영화바낭] 20세기의 가난한 사이버펑크, '네메시스' 잡담입니다 [6] 로이배티 2024.01.27 333
125344 클롭이 리버풀 떠나네요 [5] daviddain 2024.01.26 162
125343 프레임드 #686 [4] Lunagazer 2024.01.26 74
125342 AI시대의 반골기질 & 어느정도까지가 약속대련일까.... [3] 왜냐하면 2024.01.26 402
125341 내일 오후 1시 30분에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마지막으로 상영되는 미지의 걸작, 마누엘라 세라의 <사물의 움직임> 초강추! ^^ [2] crumley 2024.01.26 240
125340 [핵바낭] 또 아무 맥락 & 의미 없는 일상 잡담 [22] 로이배티 2024.01.26 577
125339 내일 공개될 황야를 미리 보고 상수 2024.01.25 330
125338 슈퍼 마리오 형제를 봤어요 [1] 돌도끼 2024.01.25 192
125337 문학전집 여주인공 삽화/삼성당 [2] 김전일 2024.01.25 219
125336 장혜영‧류호정‧박지현이 연출한 '이준석 축사' 부조리극 [5] ND 2024.01.25 591
125335 프레임드 #685 [5] Lunagazer 2024.01.25 61
125334 지옥에서 온 사무라이 흡혈귀 폭주족 [2] 돌도끼 2024.01.25 163
125333 땅위의 에어울프? [6] 돌도끼 2024.01.25 229
125332 에어울프 vs 미그기 돌도끼 2024.01.25 131
125331 뜨거운 영화와 차가운 영화를 연달아보기 [2] Sonny 2024.01.25 298
125330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4] 조성용 2024.01.25 49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