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청소년 드라마 하니깐 생각나는거.


'사춘기' 에피소드중에 기억에 남는게 있는데요.


'건축학개론'에도 비슷한 느낌의 씬이 있죠.




'사춘기' 에피소드중에 정준이 아버지 직업을 창피해하는 게 있어요.


주현씨가 아버지로 나오는데... 아마 극중 직업이 건설업쪽일거에요. 막노동? 노가다? 하여튼 그런거라서 창피해하는 그런 에피소드였어요.


친구 덕수였나 아버지는 직업이 의사였나 뭐시기였나 그러고요.


나중에 정준이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반성(?)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아요.




근데 건축학개론에서 이제훈이 시장에서 수지랑 만나서 수지가 밥 먹으러 들어가자는데...


들어가자는 곳이 마침 엄마 식당이라서 피하는 장면에서 사춘기 저 장면이 생각났어요.


더불어 제 어린시절 이야기도요.


우리 어머니도 시장통에서 장사하셨거든요.


그래서 친구들이랑 하교할 때 시장을 피해서 빙 둘러갔던 창피한 기억이 나요.





그때가 중학생이였는데요.


그래서 요즘 인간극장류 다큐에서 부모님 식당일 같은거 도와주고 이러는 아이들 나올때마다 그때 그게 약간 창피해요.





참고로 사춘기는 이런 단행본도 있었죠.


저는 이걸 갖고 있었고요. 1권만.









p.s 이건 여담인데요.


주현씨는 정말이지 한국판 '커뮤니티'가 나오면 피어스 역할을 해야해요. 싱크로 돋지 않나요?


chevy-chase.png




더불어 주현씨는 코믹 연기도 잘 하시죠. '지가요~' 하던 시절 생각해보세요.


최근엔 순재옹, 신구옹이 더 각광받지만... 주현옹도 한 코미디 하시죠.






그리고 학장역엔 홍석천.(참고로 학장은 극중역할이 게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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