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일의 죠, 간츠

2011.08.31 14:53

가라 조회 수:1691

IPTV 로 내일의 죠와 간츠를 봤습니다. 어제 보니 간츠의 속편인 간츠 : 퍼펙트 앤서도 있던데 시간내서 봐야 겠어요.


1. 내일의 죠

내일의 죠는 야마시타 토모히사 (이름 맞나..)가 죠로 나옵니다...  이 사람은 참 여러가지 역할에 도전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연기는 늘 똑같습니다.

츤데레 라고 하나요? 대사는 늘 톤의 변화 없이 일정하고..(aka 국어책 읽는 연기) 표정도 '뚱...' 합니다. 그러다가 화내는 장면에서는 뻥! 하고 터지는데 이게 좀 뜬금없이 터진다는 생각이 들정도...

정작 야마시타 토모히사 보다는 라이벌인 리키이시 토오루로 나오는 배우, 이세야 유스케가 더 멋집니다.



심지어 한국 포스터에서는 죠는 안나오고 리키시이가 나옵니다... (...)

드라마적인 면에서도 죠는 그냥 거친 싸움꾼이 복싱을 배우는 수준인데, 리키이시는 죠랑 못낸 승부를 내기 위해 자기자신을 깎는 노력을 하는 캐릭터니...

한국 포스터 제작자가 보기에도 주연이 죠가 아니라 리키이시 였나봅니다. 그러니 포스터가...


야마시타와 이세야의 근육이 멋있었습니다. 보디빌더같은 울퉁불퉁한 근육이 아니라 군살없으면서 매끈하게 다져진...


그나저나 속편은 나올까요?



2. 간츠

원작 만화는 몇권 보다 말았는데..  아마 이런저런 핑계로 노출이 심했던 만화라고 기억해요. 거의 내용은 기억 안니지만...

일단 주인공은 니노미야 카즈나리... 원작에서는 고등학생이었는데, 영화판에서는 대학생이고 면접을 보러 다니는 졸업예정자더군요.


원작 내용이 거의 기억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영화화가 잘 되었는지는 판단할 수 없고, 속편이 예정되어 있어서 인지 던져놓은 떡밥은 전혀 회수가 안됩니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데.. '뭐 어쩌라고!' 하는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야마시타 토모히사 보다는 니노미야 카즈나리를 더 귀엽다고 생각해서.. 니노밍 팬심으로 버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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