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반응이 반반이길래 별 기대 없이 가서 봤는데 꽤 재밌었어요!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영화 같지 않게 굉장히 자연스럽게 흘러가더라구요. 모큐멘터리 같았어요.

편집이 조금씩 끊기는 것 같은 느낌이 있었지만 그 정도 러닝타임에 적당한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익숙한 배우분들 보느라 여자 과학자는 별로 자세히 보지 않았는데

턱도 좀 각지고, 발음 하는 것도 그렇고.. 뭔가 제니퍼 엘 같은 거에요.

그래서 계속 뚫어져라 쳐다봤는데 알고보니까 제니퍼 엘 맞더라구요!ㅋㅋ

살이 왜 그렇게 빠졌는지ㅠㅠ 그리고 왜 이렇게 동안인지ㅠㅠ 엄청 예쁘더라구요ㅋㅋ

배리 마셜 이야기를 하며 아버지와 눈물을 흘릴 때, 저는 헬리코박더 프로젝트 윌이 생각나서 괜히 웃음이 나더라구요..이러면 안되는데ㅋㅋ

 

아 그리고 마리옹 꼬띨라르.. 정말 여신이 따로 없더군요ㅠ

머리스타일이 너무너무 예뻐서 미용실 가서 ↓ 이 스타일대로 해주세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

손.이.마 .... 손님 이건 마리옹 꼬띨라르에요.. 라는 소리 들을 것 같네요ㅋㅋ

 

 

헌팅캡과 후드를 달고 사는 주드로만 나와서 아쉬웠지만 오랜만에 참 잘 어울리는 역할을 맡은 것 같아서 보기 좋았어요.

어쨌든 재밌었습니다ㅋㅋ 영화 덕분에 조만간 손 세정제를 하나 구입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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