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우리라 하면 일반직종의 사람들.... 적어도 비행기 조종사라함은 일반 직종은 아니겠지요.

어제 TV뉴스를 보다가 조종사 거의 대부분이 수동비행조종을 못한다고 합니다.

실제 아무리 큰비행기, 머나먼 태평양을 건너더라도 이,착륙 몇분만 신경써서 수동조종할뿐 나머지는

컴퓨터가 알아서 해주니 비상 상황발생시 수동조종 인지력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합니다.

심지어 항공협회에서 지금까지 비행기 사고 원인의 60%가 수동조종 미숙이라니...

 

저역시 요즘 부쩍 그렇습니다.

예전 전화번호 수첩있을때에 비하면 거의 전화번호 외우고 있는 번호가 없습니다.

심지어 가족들까지.... 외우고 있어봐야 예전 집전화번호

거기다 운전할때 길찾아가는데 네비게이션 없으면 불안해집니다.

아는길도 그렇습니다.(이유는 카메라경보때문이겠지만..)

 

일단 네비가작동되어야 조금 편안해집니다.

계산할것 많아지면 계산기가 옆에 있어도(복합계산)종이에 써서 계산할 생각, 계산기 두들겨 할생각않고

엑셀부터 생각합니다.(엑셀은 아무래도 아무리 복잡한 계산도 최종 계산결과치를 한번에 보여줄수 있으니..)

 

디카발전으로 기록도 잘안하는편입니다. 그냥 휴대폰 카메라로 회의후 화이트보드를 찍어버리니

그렇다고 정리를 다하냐 그렇지도 않아요. 문제생길때만 그림파일 열어보고 확인정도만

 

암튼 디지털 시스템에 하나의 부속으로만 존재하는 저만 발견할뿐입니다. 

 

 

 

※ 제목에 디지털 치매라함은 어폐가 있습니다만 전자 기기의존도가 높다고 해야겠지요. 떠오르는 단어가 없어 디지털 치매로 대신했습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비행시믈레이션 게임할때 살인적인 사용법 메뉴얼에 학을뗏던 민항기 조종석에는 감초처럼 있는 FMS 기기 모습입니다. 사실 저 장치가 모든 비행기의 메인 시스템입니다.


 

Flight Management System(FMS) 에는 아래 기기들이 모두 들어있습니다.

 

비행 관리 컴퓨터(FMC, Flight Management Computer)
자동 비행 시스템(AFS, Auto Flight System)
위성 항법 시스템(INS/GPS Navigation System including)
전자식 비행 계기(EFIS, Electronic Flight Instrument System)

 

지금도 그렇지만 민항기 비행시믈게임 Microsoft Flight Simulator X 할려면 저기기를 깨우치치 않고서는 재미가 별로 없습니다.

저기기들이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 밖에는 폭풍우가 몰아쳐도 인천공항떠서 가고싶은 공항에 무사히 안착시켜주는 장치입니다.

컴터 명령대로 입력하고 조정하다보면 벌써 목적지 활주로 램프가 시야에 들어오면 FMS 기기의 위대함을 느끼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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