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2011.09.08 20:27

DJUNA 조회 수:2162

0.

오늘의 외부 움짤.


1.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오두막을 뽀샤시 효과를 내기 위해 사용하는 거 보면 뭔가 앞뒤가 바뀐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촬영기기는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까요?


2.

점심 먹으러 나가기 전까지는 집에서 원고를 했습니다. 마당에 의자랑 테이블까지 꺼내 놓고 작가 흉내를 냈는데, 겨우 한 페이지를 했습니다. 그래도 막힌 걸 뚫으니까 지금은 속도가 좀 납니다. 하지만 과연 저녁에 무사히 일을 마칠 수 있을까요? 보나마나 공남보고 해피투게더 보면서 두 시간을 날릴 텐데. 하루에 한 챕터가 목표입니다. 제발 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해주세요!


3.

점심 때는 소위 고기 주는 냉면집에서 냉면을 먹었습니다.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오두막처럼 이런 식당도 주와 부가 바뀐 것 같습니다. 고기가 냉면보다 더 좋았습니다. 냉면도 그럭저럭 먹을만 했고. 여러분은 이런 가게에서 물냉면 드시나요, 비빔냉면 드시나요.


4.

전어구이는 맛이 있긴 한 편인데, 가시가 너무 많아서 불편합니다. 전 생선가시와 비늘에 조금 공포심이 있는 편이라 한국식 생선 요리가 조금씩 불편합니다. 고등어처럼 듬직하거나... 하여간 쉽게 발라낼 수 있는 거였으면 좋겠어요. 다른 사람들은 저만큼 불편해하지 않는 것 같아서 신기합니다. 


5.

아침에 일어나 안과에 가야 하는데... 아악. 벌써부터 공포입니다. 전 안과검진날 전날이 가장 무서워요. 웬만한 호러영화 뺨칩니다. 분명 별거 아니라고 할 텐데.


6.

킬러 엘리트 보고 싶었는데, 놓쳤습니다. 보신 분 어떠셨나요? 한국 최초 공개! 영화들이 괜찮을 경우는 별로 없어서 큰 기대는 안 하지만.


7.

심형래 팬들이 멸종한 줄 알았는데, 오늘 제 칼럼 리플들을 보니 아직 쉴드 쳐주는 팬들이 좀 있네요?


8.

홍팀장 남동생이 혹시 이식수술이 필요한 병에 걸린 건가요?


9.

오늘의 자작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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