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식품 관련....

2011.09.23 18:38

이사무 조회 수:937

최근에 기사들을 보다 보면

 

일본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들에 대해서 우리나라는 전혀 제대로 검사를 하지 않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농수산물 같은 경우는  전량검사도 아니고 표본검사식으로 몇 개 뽑아서 검사하고  그것도 요오드나 세슘만 검사가 가능하고

 

스트론튬이나 플루토늄 같은 건 아예 검사 장비도 없다고 하고요.  뭐 얼마 전에 일본산 명태랑 일부 품목에서 세슘이 나왔다고도 하니

 

유통된 것들 중에는 당연히 이미 어느 정도는 포함되어 있었겠죠.

 

 

뭐 이런 글을 적는  저도  관련 기사는 나름 챙겨 보는 편이지만 실 생활에선 나름 둔감하게 살아가는 편이긴합니다.

 

식당이나 집에서 음식이 나오면 그냥 생각없이 잘 먹어요. 미국산 소고기든...뭐 어디관련 농수산물이든 간에요.

 

그래도 나름 기사나 뉴스등은 챙겨보는 편이구요.

 

 

저희 집은  아버지가 수산물을 워낙에 좋아하셔서.... 수산물이 식탁에 올라오는 비율이 워낙 높은 데다가

 

에전에 광우병 집회때도 저희 집은 정치적 성향이 저와 달라서, 처음에 좀 얘기하다가 이단아 취급 당해서 걍 말았던 전력이 있어서

 

수산물도 걍 포기하고 그냥 즐겨 먹습니다. ^^:;;  원체 좋아하기도 하고요 ㅎㅎ

 

 

러시아나 중국 등의 인접 국가들은 일본에서 생산된 식재료들을 전면수입금지했다고 하고

 

일본 내에서도 예전과 달리 출산지 표기를 포괄적으로 하거나   혹은  다른 방법등으로 원산지를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게 되었다는

 

기사도 본 적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전혀 아무 대책이나 대응도 안 하는 거 같네요.

 

 

오늘도 뉴스를 보니  스타벅스에서 사용되는 녹차가 일본산이었다고 하는데

 

말로는  일본에서 자체검사를 했고  우리나라에서도 전수검사를 한다(이건 뭐 얼마전 뉴스에서도 아니라는게 들통났죠)고 해명하는데

 

그럴리가요;;; 이렇게 글을 적는 저도 뭐 자주가는 카페에서   즐겨 먹는 녹차빙수가 일본산 녹차라는 걸 알면서도 신경안쓰고 먹는 편이긴합니다만

 

그건 제 선택인거고,  국가나 정부 측면에선 이런 식으로 하면 안되는 거 아닌가요;;

 

 

 

사실 광우병 파동 때는 실제로 위험하거나 안 좋은 것들 보다 부풀려진 것도 분명 있었고  뭐 여러 이유가 복합되서 크게 반응한 거기도 하지만;;;

 

이번 일본산 식품같은 경우엔  주변국들의 대응도 그렇고, 실제로 검출되기도 했고;;; 이성적으론 당연히 통관절차에서 검사기계도 많이 도입해서 제대로 검사하고

 

식품관련은 전면금지를 해야한다고 보는데.... 정부도 그렇고 여론도 별 관심이 없는 거 같네요.

 

환경단체 정도만 정부청사앞에서 시위하는게 다인거 같구요;;;;

 

뭐 지금도 계속 방사능 물질들은 뿜어져 나오고 있고 당장 어떤 대책이나 수습도 못하는 상황에서  식재료 관련 물품은  확실히 대처해야할 거 같은데....

 

좀 답답하네요.

 

 

 

 

P.S.:   혹시라도 일본에 거주하시는 분들께서 읽으실 경우  여러가지로 불쾌하실 수 있을텐데... 죄송합니다.

 

        카더라 통신같은 건 아니고... 그냥 검색하면 나오는 기사들을 근거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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