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없어져도 할 말 없어” -  검찰과 조까들의 선택적 정의 후드려 팬


오늘 국감에 임은정 검사가 참고인으로 나와서 한 발언이 화제입니다.


"검찰이 지은 업보가 너무 많아서, 검찰이 없어져도 할 말 없을 정도로 안에서 돌아가는 게 난장판이다, 국민이 너희가 죄가 많아 (수사권을) 회수해 간다면 당연히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클릭 주의 출처: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576106



듀게에서 여러번 임은정 검사를 언급했었는데

국감장에서 어떤 발언을 했는지는 링크한 기사를 보시면 자세히 알 수 있으실테구요.

유튜브에서 ‘임은정 국감’ 으로 검색하면 생생한 영상을 볼 수 있을겁니다.


오늘은 이걸 핑계로 임은정 검사라는 매력적인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싶어요.

사실 영화 속에서 이 분을 모티브로한 캐릭터가 진작에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주로 직업적인 측면에서 주로 조명이 된 것이고  전 조금 다른 이야기


간단히 말해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검사’라는 직업군의 클리세와 상당히 거리가 먼 캐릭터를 보여줍니다.

영상을 보신 분들이라면 바로 눈치 채셨을거에요.


서지현 검사만 해도 음...검사구나 하고 넘어갔는데,  임은정 검사는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시민단체 활동가 스러워요.

입고 다니는 옷부터 그렇고  말투, 표정, 몸짓 모든게 ‘운동권 언니’ 스타일입니다;


그리고 도대체가 말을 함에 눈치를 보는게 없이 화끈합니다.   저런 캐릭터가 검찰에서 어떻게 버티어 부장검사까지 된건가 신기할 지경인데

기수열외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군요.  그런 상황을 오랫동안 견디는 강철 멘탈도 참 특이합니다. 


사건이나 상황이 아닌 캐릭터 자체에 집중한 영화 하나 나오면 재미 있을거 같아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1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77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228
125295 듀나인. 여자가 반했다는 증거 [54] 각개격파 2012.09.23 9050
125294 우래옥 냉면의 원가 [27] 세상에서가장못생긴아이 2012.07.25 9049
125293 오늘 문근영양을 봤어요. 뉴욕에서:) [6] sophia 2010.06.16 9049
125292 [질문] 에스티로더 갈색병 가격차이 [9] 무비스타 2010.12.06 9048
125291 클래식은 다른 음악 장르보다 우월한가 [35] catgotmy 2014.12.13 9047
125290 이걸 보니 경각심이 듭니다-스물넷, 준비되지 않은 결혼- [30] 다크초코 2010.06.27 9040
125289 일베충 로린이 초등교사의 최후.jpg [37] 黑男 2013.06.21 9034
125288 잘가라_전의경.jpg [5] 댓글돌이 2010.06.02 9025
125287 남자의 장단점은 결혼 후 뒤바뀐다 [21] 화려한해리포터™ 2012.04.30 9017
125286 이건 영미권에서 뭐라고 부를까요? [28] amenic 2012.09.15 9011
125285 성추행당한 여성이 왜 그 즉시 강하게 저항하지 못하는가-에 대한 경험담 [26] mirotic 2010.12.03 9010
125284 [듀나인]보통 알바 시급계산할때 점심시간 빼고 하나요? [14] dlraud 2010.08.23 9009
125283 네이트톡 실화 모음.. 커피 마시다 다 뿜었어요, 어쩔..ㅠ [16] 서리* 2010.10.05 9009
125282 (연애) 진짜 피곤해요. 회식할 것 같다며 약속 안잡는 남친 [73] 토끼토끼 2013.01.25 9007
125281 민주당의 미녀들. [8] 자본주의의돼지 2012.12.12 9007
125280 장염에 걸렸을 때 먹을 수 있는 음식, 회복방법 질문드려요 [18] 산호초2010 2013.06.23 8996
125279 여고생 크리스탈의 패션 센스 [15] mana 2012.06.18 8996
125278 [우행길] 1. 13년차 우울증 환자인 제 상황은 이렇습니다. [17] being 2011.02.17 8994
125277 외국에선 데이트 메이트(date mate)가 흔한 걸까요? [27] 로빙화 2013.03.20 8994
125276 40대 후반 남성의 성적 매력 [27] DaishiRomance 2012.07.15 898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