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툴리"(스포!!!!)

2019.12.21 19:24

산호초2010 조회 수:565

영화관에서 예고편만 봤던 영화인데, 대강의 내용은 알지만

야간보모의 등장으로 육아에 지친 주인공에게 긍정적인 전환점이 되어주는

밝은 영화라고 기대하고 봤는데......






















영화에서 야간보모의 존재가 주인공의 망상이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너무 충격을 받았어요.


"영화를 이렇게 만들면 안되지!!!!!!"


주인공은 너무 삶에 지쳐서 상상 속의 존재까지 만들어낼 정도로

상태가 안좋고 술마시고 교통사고까지 나서 죽을 지경까지 가고.

덕분에 남편이 아내를 돌봐줘야한다는걸 알아서 다행인지 모르겠는데

머리를 얻어맞은 기분이 드네요.


현실육아의 고통을 그려내는게 감독의 주제 의식이었는지 모르지만

왜 이렇게 사기당한 기분일까요.

뭔가 반전이 있을 것이다, 야간보모에게 비밀이 있는거 같은데

하면서 알아채지 못한 내가 멍청한 건가 싶기도 하구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158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07688
112927 일본의 크루즈선 한국인들을.. [4] 고인돌 2020.02.09 928
112926 아카데미 시상식 방송 내일 아침 10시네요 [10] 산호초2010 2020.02.09 780
112925 오늘은 마음이 다 닳고 [8] 어디로갈까 2020.02.09 688
112924 숙대에서 뭔일이 있었군요 [1] 메피스토 2020.02.09 727
112923 일상. [5] 잔인한오후 2020.02.09 381
112922 2020 Film Independent Spirit Award Winners [1] 조성용 2020.02.09 170
112921 이규형 감독님이 별세하셨군요. [5] 동글이배 2020.02.09 658
112920 중동의 풍경들에 대한 매혹 [3] 산호초2010 2020.02.09 477
112919 교회가 아닌 동호회 모임같은건 어떻게 찾아야 할지 [7] 산호초2010 2020.02.09 517
112918 봉준호의 시대에서 봉준호의 시대로... [3] 사팍 2020.02.09 838
112917 이 게시판에 적어도 한개의 아이디는 팔렸다는 심증이 가네요 [17] 도야지 2020.02.08 1530
112916 역시 결국은 애초에 다 그놈이 그놈이었어요. [4] 귀장 2020.02.08 861
112915 마스크 대란, 네이버와 다음 [1] hotdog 2020.02.08 470
112914 치과, 소비자로서 기능하는 자아 [4] 예정수 2020.02.08 306
112913 그동안 그린 그림들 [12] 딸기케익 2020.02.08 377
112912 한국 사회가 젊은이들을 민주 시민으로 길러내는데 실패한 것은 아닐까요 [48] 해삼너구리 2020.02.08 1548
112911 소피아 로렌의 맨 오브 라만차(1972)를 봤습니다. (스포) [4] 얃옹이 2020.02.08 261
112910 숙명적 연대 [44] Sonny 2020.02.07 2209
112909 회사바낭일까.... [3] 가라 2020.02.07 485
112908 [바낭] 아다치 미츠루 & 다카하시 루미코, 좋아하던 예술인이 늙는다는 것. [10] 로이배티 2020.02.07 93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