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17 12:32
0.
오늘의 외부 움짤. 일하기 싫어요~~.
1.
요새 발 루튼 영화들을 다시 보고 있으면 당시 스튜디오 시절의 B영화 제작방식을 창의적으로 부활시키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해봅니다. 특히 A영화가 만든 세트나 소품 같은 걸 재활용하는 방법 같은 거 말이죠. 전 캣피플은 여러 번 봤지만 위대한 앰버슨가는 한 번밖에 못 봤기 때문에 앰버슨 가의 세트는 캣 피플에서 더 익숙해요. 18일 동안 허겁지겁 찍은 싸구려 영화에 등장하는 호사스러운 세트. 루튼 영화 대부분이 그렇죠. 남의옷을 빌려 입었는데, 빌려 입은 사람들이 옷주인 만큼 어울리는 거나 더 잘 어울리는 거죠.
2.
오래간만에 디카를 충전했습니다. 한 동안 이 기계를 전혀 쓰지 않았어요. 화질이 구리구리해도 아이패드로 찍으면 편하니까. 앞으로 보다 나은 카메라가 달린 아이팟이 나오면 그걸 쓸 것이고... 그럼 디카는 더 안 쓰게 되지 않을까요.
3.
노란 고양이는 이제 영영 돌아오지 않는 걸까요... 녀석이 마지막 날 자정에 갑자기 저를 보채면서 밥 달라고 한 게 걸려요.
전에 우리 집에 드나들었던 길고양이 한 마리가 생각나는군요. 집 안까지 불러들이고 안에 있을 때는 거의 집고양이 취급을 했었는데, 어느 날 녀석이 절 노려보다 손가락을 할퀸 뒤 나가버렸죠. 그 뒤로는 다시 돌아오지 않았어요.
4.
제가 네이버에 가입하지 못하는 이유. 이 인간들이 휴대전화번호를 요구해요! 이건 차별이야!
5.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페달밟으면서 사자에게 먹이 주신 분 계신가요. 전 늘 지나치며 보기만 해서요...
6.
와, 했지만 절대로 못 살 레고. 밑에 있는 쬐끄만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보세요!
7.
오늘의 자작 움짤.
2011.09.17 12:34
2011.09.1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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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7 13:55
2011.09.1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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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려나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