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24 12:33
제가 아주 좋아하는 블랙 유머인데, 여기선 본 적이 없는 듯 하여 써 봅니다.
한 번이라도, 피식 이라도 웃으시라고.
우선 여자 입장.
남편이 하루 한 끼도 해내라고 하지 않는다 - 영식 님
남편이 하루 한 끼만 해 주면 된다 - 일식 씨
남편이 하루 두 끼를 해내라고 한다 - 두식 이
남편이 하루 세 끼를 해내라고 한다 - 삼식이 새끼
남편이 하루 세 끼에, 간식까지 해내라고 한다 - 간나 새끼
2014.07.24 12:44
2014.07.24 12:46
아래 러브귤님의 글을 보고 이게 떠올랐어요.
리플은 안 봤었는데, 리플에 이미 일식씨 두식이 삼식이 새끼 이야기도 있더군요.
'이 색히가...' 이 부분이 너무 웃겨요!!!! ^____^
2014.07.24 12:48
매를 부르는 진지한 댓글 달자면.. 전 와이프가 "내반쪽"이랍니다. 물론 와이프 핸펀의 제 호칭은 그때 그때 달라요. (왜지??)
2014.07.24 12:52
ㄴ 파릇포실님// ...일식이..이건 우리 시엄마마마님께서... .. 전, 참 조신한 사람입미다.. 'ㅅ'
ㄴ 칼리토님// ,, 집친구는 이번에 보니까 '내 이름' 으로 해놨더라고요. 이 전(.직장다닐적)에는 '마님' 이더니-진짜임..
......................... 제 핸폰에는 물론 예나 지금이나 XX 씨, 로 되어 있지만요(너 뭐야?!)
2014.07.24 12:56
귀족이시다가 평민과 결혼하셔서 인간계로 내려오신 천사이신 겁니다.
(....상황이 쉴딩이 어렵다보니 쉴딩을 애써 해보려 해도 논리적으론 안되고 비논리적이당 으흑)
2014.07.24 13:00
갑자기 '페노미논'(맞나요?) 생각나네요.
내 의지와 상관없이 난 선택받은 천사(야야야!뭐뭐뭐!)
....... 상황이 쉴딩이 매우 어려우셔서 매우 어려운 길을 택하셨어요..
왜 그러셨어요. 왜 떄운미죠...?! ㅋㅋㅋㅋ
2014.07.24 13:11
결혼은 생활이죠
2014.07.24 13:13
2014.07.24 13:45
듀게에서는 통하지도, 통할수도, 통한다 하더라도 피드백이 있으면 대차게 까일(제가 선빵 깔겁니다) 유머네요.
유머라는게, 나도 재밌고 상대방도 재밌고 쟤도 얘도 모두가 재밌어야 유먼데
안그러면 유머가 아니라죠.
이 유머는 유머가 아닌거 같아요(진심임.ㅋㅋㅋ)
저희 시어머님께서도 일식이 이식이 삼식이 얘길 친구들이 카더라, 하시지만,
나 와 내 동료 이외 타인이 불쾌할 유머는 자기들끼리 하고 집어 삼키는게 맞는거죠 ㅎㅎ
뭐 이 유머 편에 서자면,,,,,,,,,,,,,,,,
전 집친구가 휴대폰에 저를 '마님' 으로 지정했었습니다.
한 14년 간요.
지금은 '이름' 을 지정해 놨더라고요.
이 색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