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26 17:24
2014.08.26 17:42
2014.08.26 21:48
2014.08.26 17:46
긍정적인거야 큰 상관없지만 부정적인 감정을 굴절시키거나 자기 나름대로의 버퍼가 없으면 어지간한 멘탈갑 아닌이상 못버티죠. 둘 다 온전히 받아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선택적으로 받아들여야지 왜 사서 고생을.... 그러니까 사람에겐 방어기제라는것도 있고 자신의 정신을 보호하기 위한 온갖 장치가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다만 부정적인 감정을 효과적으로 해소하는 건 혼자서 처리하는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고, 주변 사람과의 관계가 중요한듯 합니다.
2014.08.26 21:49
2014.08.26 19:10
희노애락에 초연해지면 공허가 찾아오지 않던가요
사실 기쁜 일에 기쁠 수 없는게 얼마나 오래 살아봤다고
그 다음 일이 너무 불안한겁니다
사실 감정처리 하니 체스에서 지고 난 뒤 제 감정을 떠올려봅니다
내가 악수를 두었다는 것 때문이기도 하고요
내가 바보같았다는 것 때문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복기해보면서 희망을 보지 않겠습니까
희망을 보도록 해요
2014.08.26 21:52
그렇게 야무지게 모른척 하려고 맘 먹은적도 있었죠.
그런 양쪽의 순간들이 없다시피 살다보니
마음의 짐을 지고 싶습니다 무거워도 오래 걸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