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이 주의 아이돌 잡담

2014.08.31 22:47

로이배티 조회 수:2987

1.

슈퍼주니어가 2년만에 컴백했습니다.



(썸네일에 잡힌 신동이 ㅋㅋㅋㅋㅋ)


제 취향엔 곡이든 무대든 첫 번째 곡이 훨씬 나은 것 같지만 두 번째 곡이 타이틀인 건 이해가 갑니다.

곡 스타일도 가사도 무대도 모두 다 '우리 건재하거든'을 외치는 데 집중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고. 대중들에게 어필하고 그런 것보단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우선인 것 같네요.

뭐 그걸로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제 10년차 아이돌인데요.

근데 타이틀곡 무대에서의 최시원은 자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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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이 떠오르면서 정이 갑니다. 이블 데드 한국판 만들어지면 주인공으로 강력 추천을...;;



2.

씨스타도 컴백을 했죠.



곡이나 무대나 컨셉이나 그냥 딱 '후속곡 활동입니다' 라는 느낌이네요. 나쁘다는 게 아니라 그냥 큰 야심이 느껴지지 않는 소품 같다는 얘깁니다.

물론 음원 성적은 소품 수준이 아닙니다만. ㅋㅋㅋ


+ 씨스타랑은 상관 없는 얘기지만 요즘 음원 차트 상위권이 또 신기하더라구요. 아무리 수퍼스타K 출신이라지만 박보람 데뷔곡의 인기는 도저히 이해가; 윤미래 노래는 '괜찮아 사랑이야' 덕후들의 사랑이겠지만 그래도 1위씩이나 먹고 있는 건 좀 신기하구요. 위너 노래는 그냥 참 오래간다 싶습니다.



3. 

신사동 호랭이가 근 2년을 방치했던 그룹 EXID가 오랜만에 컴백했네요.



이렇게 컴백했다가.

 


바로 이렇게 안무가 바뀌었습니다.

뭐 원래 안무가 좀 야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런 건 참 기준이 고무줄이구나... 싶네요. ㅋ


암튼 참 파란만장한 그룹이라 잘 풀리면 좋겠단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역시 좀 애매하네요. =ㅅ=;;

아직 신사동 호랭이와 작업하고 있고, 소속사는 예당으로 바뀌었다고.



4.

위 팀과 각별한(?) 인연의 이 팀도 노래를 바꿔 활동 중입니다.



자본주의의돼지님 소원(?)이 이루어졌네요. 하하.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원래 6인조였던 EXID가 노래 딱 한 곡 발표한 뒤에 그 중 셋이 학업 등등의 이유로 탈퇴해 버립니다. 그 후 EXID는 둘을 추가 영입해서 활동하게 되는데, 다양한 이유들로 튀어 나갔던 셋이 그대로 뭉친 후 한 명을 추가해서 만들어진 그룹이 베스티(...)

워낙 두 팀 다 인기가 없어서 둘의 관계가 별 주목은 받지 못 하고 있지만. 서로서로 인터뷰에서 언급을 전혀 안 하는 걸 보면 아무래도 좋은 관계는 아닐 듯 하죠.



5.

이 주의 1위는



짱 잘나가는 신인이 목요일, 일요일을 먹었습니다. 이 분들은 지난 주에도 1위를 했고 사실 방송국 안 가리고 잘 출연했다면 좀 더 할 수도 있었겠죠.

암튼 이렇게 잘 나가는 걸 보면 양사장이 서바이벌 대결시킨 보람은 확실히 있네요. B팀도 데뷔만 안 했지 팬덤은 만만치 않...

아. 근데 그 분들 서바이벌 다시 한다죠. =ㅅ=;;

어쨌든 일단 남의 일이고, 이 분들은 축하! <-


그리고 금, 토요일은



막강 음반 화력 및 팬투표 파워로 태민군이 솔로 데뷔 첫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역시 축하!

어쩌다보니 엠씨가 팀 동료에 옆자리에 대선배들이 줄줄이 서 있어서 파티 분위기가. ㅋㅋㅋ


그리고 아무도 신경쓰지 않기로 유명한 수요일 쇼챔피언은



카라가 가져갔습니다. 축하! ㅋㅋㅋ

사실 여러모로 1위 한 번 먹기 힘든 상황이었는데.

컴백을 엠카도 뮤직뱅크도 아닌 쇼챔피언으로 할 때부터 사실 살짝 의심을... (쿨럭;)

암튼 뭐, 규리다 소감은 짠한 구석이 있고. 구하라가 꾸준히 막내 챙기는 건 보기 좋고. 뭐 그러합니다.

그러니 제발 코디, 스타일리스트, 안무팀 싹 바꾸고 활동 좀 자주...;;



6.

담주 컴백


1) 박재범



그래도 생각보단(?) 꾸준히 활동합니다. ㅋㅋ 솔로 활동 초반엔 너무 프리해보여서 티비에서 얼굴 보기 힘들 줄 알았거든요.

얼마 전에 선공개곡으로 발라드도 하나 내놓았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들어 보시길.



음색이나 창법 같은 건 참 맘에 드는데. 노래 좀 자주 내시죠. <-


2) Nasty nasty



아주 대놓고 트러블 메이커...;; 

경리는 아주 잠깐 반짝한 후 결국 크게 빛은 못 보고 이렇게 흘러가는군요. 뭐 나와봐야 알겠지만 회사가 회사이고 하니 큰 기대는...


3) 김종민



3년만인가요. 오빠 힘내 어쩌고 하는 노래로 솔로 했었죠.

그 때 음악중심에서 에버랜드 배경으로 무대를 찍었는데 소풍 가서 몰래 옷 갈아입고 늦게까지 남아 놀던 제 직장 어린이들이 대거 카메라에 잡혔던 해프닝이. ㅋㅋ

수능이나 잘 봐라 이것들아.



7.

이 주의 편애는 매우 짧게


1)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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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화이팅!!!


2) 인피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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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씨의 멱살을 잡고 "돈 많이 벌었으면 맛있는 것 좀 먹고 다녀!!!" 라고 외치고 싶었습니다.

딱히 맛이 없는 것까진 아닌데 뭐 그래도 그게... =ㅅ=


뭔 소린지 이해가 안 가시는 분들을 위해



GS25는 김명수를 광고 모델로 기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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