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04 18:08
2015.03.04 19:13
2015.03.04 22:28
제작 과정에서 각본이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는 일이야 흔하죠. 그런데 그게 아니라 완성된 각본(성춘향이 쓴)을 감독(홍길동)이 연출상의 이유로 살짝 고친 뒤 '각본가' 크레딧에 자기 이름을 올리는 걸(각본 : 성춘향, 홍길동)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듀게에서도 팬이 많았던 모 감독님도 그런 식으로 해서 대종상 각본상을 탔다더라고요.
2015.03.05 11:14
우리나라가 웃긴게 작가 타이틀을 가지고 싶을 정도로 안달이면서, 정작 작가들은 찬밥 취급 한다는거죠.
신연식 감독의 <페어 러브>를 참 재미있게 봤고 <러시안 소설>도 각본의 아이디어가 참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도 신연식 감독이 각색한 거로군요.
(그런 줄 알았으면 더 관심있게 찾아봤을 텐데 ^^)
<조류인간> 보고 싶어요. 제목부터 확 느낌이 오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