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수정했습니다.)


여러가지 대안이 나오고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대안 자체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실행시킬 대안을 고르는 문제도 신경을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대안은 보완이 불가능한 결점을 갖고 있습니다. 결국 어떤 결점을 받아들이는 결단을 할 것인가, 하는 문제라고도 볼 수 있겠죠.

가치관과 입장차와 수많은 눈팅러분들의 변수를 고려하면, 토론으로서 의견을 합치시키는 건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총투표가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족수를 상정할 수 없지만 투표 기간을 길게 잡으면 된다고 생각하고요.


제 첫 제안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유권자들에게 자신만의 규칙을 만들어낼 편의를 제공하여, 경선 투표를 통해 빅데이터 같은 수많은 규칙 의향 데이터를 뽑아내고, 이 자료를 공개한 다음 사람들이 다수가 지지하는 의견을 지지하길 바라면서 총선 투표를 하는 거였는데요(설명을 더 쉽게 하기가 어렵군요 ㅠㅠ). 모든 유권자가 대안을 선택, 이 아닌 대안을 창조, 해야 한다는 건 지나친 야망이었을지도 모르죠 하하.


매력적인 의견들을 모아 총투표를 실시하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보완이 가능한 결점(칼리토님의 안이 기술적으로 가능한가?)은 보완을 시도해보고(물어볼 수는 있겠죠), 보완이 불가능한 결점(충족수나 다수결은 집단 호도의 위험이 있다)은 충분히 인지하고 가는 수 밖에요.


일단 오늘 올라온 대안들은


칼리토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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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파쿠님 :

1인당 신고 1번, 신고 50점 먹으면 한달 작성 금지.

가라님(전에 올라온 판님의 의견이랑 합쳐서) :

신고 게시판을 만들어 문제 사태를 캡쳐해서 올리고 청원자 수 충족시 제재하기.


다 좋은 의견이라 눈 돌아가네요 @_@


그밖에 다른 의견들도 있으니 동의하신다면 규칙 후보를 추려내는 과정을 다같이 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또 제재 규칙의 만기를 정하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대안들에 대한 여러가지 걱정이 있습니다만, 가장 큰 것중 하나가 잘못 정해진 규칙이 나쁜 상황을 만들지는 않을까, 하는 건데 각 대안이 가질 수 있는 결점들도 적용이 한시적이라면 부담을 한결 덜지 않을까 싶네요. 실행하면서 얻는 경험도 무시 못할 것이고요.


정리하자면,

1. 대안들 추려서 총투표 어떠신가요

2. 제재 규칙 만기 정할까요 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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