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09 01:17
코끼리 밀렵꾼들을 추적하라' 이는 무모하기 짝이 없는 발상 중 하나였습니다.
먼저 이 분야의 전문가들인 밀렵꾼들조차 식별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하게 모조 상아를 만든 다음 그 안에
위성항법장치를 숨깁니다.
마지막 단계로 위성 신호를 추적하고 밀렵꾼들의 경로를 지도에 표시합니다.
최상의 결과는 2010년에서 2012년에 이르기까지 아프리카코끼리10만 마리를 도살한 상아 밀수 조직의 행적을 밝혀내는
것 입니다.
이같은 잔혹한 밀렵 행위는 마을 약탈과 어린이 유괴에서 부녀자 강간과 공원 경비대원 살해에 이르기까지
심각한 인명 피해를 낳고 있습니다.
중략
이 기사들은 본 협회의 새로운 특별 탐사 보도진이 취재합니다.
이 조직은 2014년 본 협회의 올해의 탐험가상 수상자이자 야생동물 관련 범죄와 열정적으로
싸우고 있는 브라이언 크리스티의 구상으로 탄생했습니다.
"야생 동물을 지키고 불법 행위를 막으려면 사람들이 먼저 상황을 알아야 합니다.
나는 사람들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라든지 '나는 몰랐다'라는 변명을 하지를 않기를 바랍니다" 크리스티나는 말합니다.
(네셔널 지오그래픽 9월호에서)
그와 그를 도운 많은 사람들, 그리고 혹시 가족이 있다면 그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