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02 14:43
2016.02.02 14:46
2016.02.02 14:59
훌륭합니다!! 짝짝짝
2016.02.02 14:57
마지막 사례에서 좀 융통성을 발휘해보자면 그 분도 지정석은 끊으셨을테니 대신 그 분 자리에 가서 앉으면(기분은 별로지만...)되지 않을까요?ㅎㅎㅎ
물론 자기 자리를 찾는게 맞겠습니다만...
2016.02.02 15:01
그런 묘수가!
둘다 그걸 생각 못했네요.ㅎㅎ
그런데 제가 웹으로 제 자리를 택했던건데 일부로 주변으로 사람없는 자리. 창가자리.를 선정했던터라 본능적으로 거부감이 확 들었을수도;;
2016.02.02 15:12
2016.02.02 15:14
너 눈엔 내가 빙다리 핫바지로 보이냐?
자리도 많이 비는데 넌 왜 여기 앉았어.
2016.02.02 15:25
2016.02.02 15:42
나이드신 분들이 그러는 것도 대부분 만만해 뵈는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마음을 좀 더 단단히 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분들도 다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는 거에요. 입석과 지정석은 가격 차이도 나는데 왜 비싼 돈 주고 입석을 가야하나요. 좌석값이 없는 대중교통이랑은 형편이 전혀 다르죠.
2016.02.02 15:45
너무 착하신듯해요. 돈주고 산 내자리인데 저라면 0.1초도 지체하지않고 비키라고 할듯요. 생각해보면 저도 어릴때 이런 상황에서 쭈삣쭈삣 거렸는데 나이드니 이런 판단이 무우자르듯이 딱 결정되네요.
2016.02.02 16:02
2016.02.02 16:05
인상이 순해 보이시나 봅니다.
단호하고 얼음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은 냉랭한 목소리로 말해야 합니다.
'제 자린데요'
2016.02.02 16:11
2016.02.02 16:23
2016.02.02 16:55
자기 자리가 아니라 빈자리 찾아 앉으신 분이 메뚜기 뛰어야죠. 흘겨보긴 왜 흘겨보는지...
KTX는 통로쪽에 트렁크같은 짐을 놔둘 수 있는 적재공간이 있으니 짐이 많으면 거기에 두시는게 주위에 피해를 주지 않는 방법이겠죠. 물론 눈에 안보이니 불안하긴 하겠지만.
2016.02.02 17:24
2016.02.02 17:33
경험은 없지만 글만 읽어도 화딱지가 나네요. 빈자리 많은데 다른 자리로 가면 안되냐는 사람이 왜 빈자리 많은데 임자있는 자리에 앉아있는 거랍니까 ㅡ ㅡ
2016.02.02 21:34
싫다고 합니다.
흘겨보는건 원래 잘 개의치 않는 성격이라 ㅋㅋ
몇 번 말해도 비키지 않으면 직원을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