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21 01:10
굉장히 오랜만에 그림 완성입니다. 스케치를 대충한 채 시작했더니 얼굴형이 좀 달라지며 모델의 꽃미모가 많이 죽었고, 어렵겠다 싶었던 화관은 실제로 어려웠어요...ㅠ_ㅠ
그래도 나름대로 분위기는 잘 살린 것 같아 만족입니다. 근데 볼수록 화관의 입체감이 영 안 느껴져 추가작업을 해야 하나 고민이군요...=_=;;
뭐 하지만 타고난 귀차니스트 + 마음가는대로 그리자는 주의기 때문에 아마 이대로 끝일 거에요 >_<;;
p.s. 곡성 봤어요. ...왠지 잠자리에 들기가 싫어요...ㅠ_ㅠ
원래 모델보다 그림 속의 퇴폐미 넘치는 여성이 더 개성있어요. 어딘가 옛날 코트니 러브 닮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