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16 13:05
(......제가 진행하는 강연이 아닙니다....^^;;) 괜찮은 강연이 하나 있어 소개합니다.
서양미술사 전문강사 김태환 선생님의 서울 특강이 있습니다.(제가 이 분 강연을 몇 번 들어왔었는데, 개콘을 연상시키는 유쾌한 강연을 하십니다. 미술사 하면 좀 딱딱하다고 느끼실 분들이 많으실텐데 이 분 강연은 아주 편하고 재밌게 들으실 수 있습니다. :-)
고전을 가장 쉽고 유쾌하게 만나는 시간!
1편 다빈치 코덱스 [레오나르도다빈치] (2월18일)
2편 천재조각가의 위대한 그림 [미켈란젤로] (2월25일)
3편 시저와 네로 [로마의 건축] (3월4일)
4편 위험한 예술가 [카라바죠] (3월11일)
시간: 토요일 오후3시
장소: 서울 토즈 혜화점(마이스 혜화센3터)
주소: 서울시 종로구 동숭길 25(동숭동1-131) 3층
위치문의: 02-766-9840
각강좌 입장료: 15,000원(음료포함, 선착순 25명)
전강좌 입장료: 40,000원 (입금자우선 선착순 10명)
입금계좌 : 우리은행 1002 956 453 721 김태환
덧글로 입금확인 남겨주시면 확정됩니다.
(예: 김태* 2명 /입금완료 / 전강좌 or 2편)
⚡️1편 다빈치코덱스 [레오나르도다빈치]
[주요작품소개: 모나리자, 최후의만찬, 수태고지, 암굴의 성모, 성제롬 등등]
마침, 국내외 예술가와 공학자, 디자이너 등이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천재적인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에게 바치는 오마주 같은 전시회 '다빈치코덱스'가 열리고 있어서 특강을 들으신 후 좀 더 쉽게 다빈치를 경험하실수 있을 듯합니다.
⚡️2편 천재조각가의 위대한그림 [미켈란젤로]
[주요작품: 다비드상, 피에타상, 천지창조, 최후의심판, 뿔달린모세상등등]
고전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지식배경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작정하고 공부하지 않은 이상 접근하기 어려운것이 사실이기도 합니다. 르네상스의 거장으로 불리는 미켈란젤로 작품을 통해 '진정한' 르네상스가 무엇인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편 시저와 네로 [로마의 건축]
[주요건축: 콜로세움, 포로로마노, 판데온, 카타콤베, 트레비, 수도교 등등]
유럽 어디에서도 만날수 없는 오직 이탈리아 로마가 가지고 있는 가장 소중한 명소를 꼽는다면 당연 고대 로마제국의 흔적들입니다. 이번 강연은 원래 특별히 '이탈리아예술기행'을 위해 기획하였으나, 한번쯤 이탈리아를 꿈꿨거나 이탈리아를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충분히 유익하고 유쾌한 시간이 되실겁니다.
⚡️4편 위험한 예술가들 [카라바죠&보티첼리]
[주요작품: 프리마베라, 비너스의 탄생, 삼위일체, 유디트, 하데스와페르세포네 등등]
지금은 고전이라 불리는 르네상스 작품들도 바로크 작품들도 당시대에는 '현대미술' 이였습니다. 시대를 뛰어넘는 혁신과 도전 그 위험천만한 예술가의 선택을 작품을 통해서 배울수 있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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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건물내 주차가능 합니다 토즈이용객의 경우 주차비가 3시간까지 2천원입니다.
2017.02.16 13:49
2017.02.16 14:08
2017.02.16 16:32
2017.02.16 17:08
2017.02.16 23:37
2017.02.17 03:00
'다빈치 코덱스'전을 개관 초기에 봤어요. 같은날 본 '클림트 인사이드'전에 비해 쏟은 정성이나 완성도면에서 훨씬 좋았지만 흥행은 정반대여서 안타깝더군요.
서울역 문화관이 주는 근대건축공간의 느낌도 참 좋았고 중앙홀에서 음악에 맞춰 펄럭이는 해파리 기계가 지금도 눈에 선하군요.
요 근래 한국에서 모 전시업체에 의해 행해지고 있는 '컨버전스 아트' 그런데 참여한 아티스트 이름 한줄 보이지 않는 '아티스트'없는 '아트' 와 달리 다빈치 코덱스전은 아티스트 개인이나 팀의 이름이 있더군요. 여하간 아이들과 같이 가셔도 좋을 전시회입니다.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그리고 느낄거리가 풍성한 전시
그런데, 요즘 왜 뜬금 없이 르네상스 그리고 특히 다빈치나 미켈란젤로 붐이 부나 궁금했는데 이런 특강 소개글을 듀게에서 접하니 더 궁금해집니다 ㅎ
2017.02.17 05:47
미켈란젤로나 다빈치의 르네상스 미술은 언제나 인기있는 주제 아닌가요?ㅎ 심지어 요즘 프랑스 혁명사 관련 강연만 계속 하고 있는 제게도 사람들이 '르네상스 미술' 강연은 언제 할거냐고 물을 정도인데요.
그리고 본문의 특강 소개는 평소 제가 좋아하는 강사님이 하는 강연이라 한번 듀게에도 소개글 올려 봅니다.(다시 한번 더 말씀드립니다만, 전혀 딱딱하지 않고 마치 개콘 보는 듯한 대중강연이라 큰 부담없이 재밌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적극 추천합니다.ㅎㅎ)
찰턴헤스턴이 미켈란젤로 닮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