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24 20:57
투표율이 25.7%로 마감했다고 하죠?
지난 대선때 이명박이 얻은 표가 그정도 됩니다. 투표율이 50%대였고 이명박은 유효투표의 50하고 몇퍼센트를 얻었으니 전국민의 25%가 이명박을 지지해서 대통령이 되었죠.
이런저런 희망섞인 관측이나 꼬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지금 생각해 보니 25%는 오세훈과 한나라당이 뭔 뻘짓을 해도 지지해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표를 안했으니 그중 몇퍼센트가 무상급식에 찬성표를 던졌는지는 모르겠지만...
민주당과 진보정당들이 투표하러 가지 말랬는데도 '나는 투표 해야겠다' 라고 한 사람들 이라면 단단한 지지층이라고 할 수 없죠.
이런 분들 뺀다 해도 이런저런 사정으로 투표를 못한 사람들까지 생각하면 서울시민의 25%는 한나라당과 오세훈의 확고부동한 지지층일테고요.
오세훈은 오늘밤 '아, 25%는 내가 뭔짓을 해도 지지해줄 사람들이구나..' 하고 희망섞인 꿈을 꿀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홍준표가 25%나 지지하다니 투표는 졌지만 실질적으로는 이긴거라는 얘기를 할만 합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민주당과 진보정당이 어떻게 이어나갈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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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이 아니라 어떤 인사가 그 자리에 있더라도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특히 부자들의 투표율보면 참 씁쓸합니다.
자기 이익을 지키려는 의지가 서민들은 비교가 안될만큼 강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