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커다란 대형교회들이 있습니다.

 

순복음, 온누리, 금란 등등 여러 교회들이 있죠.

 

사랑의 교회가 건축헌금으로 천억을 넘게 모은걸 보면,

 

단적으로 이들의 힘을 알 수 있습니다.

 

 

큰 교회도, 중간 규모의 교회도, 열명 정도의 교회도 가봤지만

 

큰 차이는 없어요.

 

잘은 모르겠지만 교회는 꼭 단독적으로 활동하는게 아니라

 

어느정도는 교회끼리 얽혀있는것 같습니다.

 

적어도 지지하는 교회라는 게 있죠.

 

당연한 일입니다.

 

교회를 운영하면서 롤모델도 있고, 생각이 비슷해서 지지하는 교회도 있겠죠.

 

전부 비판하면서도 결국 별 차이 없는 목사도 있었구요.

 

 

전에 어떤 분은 교회는 다 각판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

 

그렇게까지 각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저런 대형교회들에서 완전히 다른 색깔의 교회를 찾는 건 어렵죠.

 

경험상 동네의 거의 모든 교회를 가봤지만

 

별로 차이가 없더라구요.

 

 

물론 다 그렇진 않고, 소수파는 있는것 같습니다.

 

기독교장로회 였는지.

 

괜찮은 교회는 분명 있는 것 같고, 갈만하겠죠.

 

 

아무튼, 그런 상태 안좋은 이야기를 계속 하고

 

세력화 하는 곳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별로 좋은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닌건 아닌건데, 그런 교회에서는 반박을 할 수가 없거든요.

 

"동성애는 죄입니다."라고 교회에서 말한다고 했을때

 

그걸 내부에서 비판하기는 힘들어요. 그냥 나가라고 하면 끝나거든요. 어차피 돈낼 사람 많고.

 

 

안가는게 답인것 같습니다. 진짜 스트레스거든요.

 

헛소리를 듣고 거기에 아무 말도 할 수 없다는 게.

 

회사에서 접하는 상사도 아니고, 나한테 돈주는 사람도 아닌데

 

단지 목사라는 이유나, 장로나 집사라는 이유 때문에, 종교적인 목적으로 모인 자리에서

 

헛소리를 듣고 계속 넘어가야 한다는 건 정말 괴로운 일입니다.

 

헛소리를 하는 저의도 더럽구요.

 

"돈 때문에 하는 거지. 우린 예전에 글러먹었어. 그러니까, 내가 무슨 말을 하든 아멘하고, 나갈때 각종 헌금봉투나 챙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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