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쓸 생각 하면서도 굳이 안써도 되는 막장 상상스토리를 뭐하러 쓰는거지 싶네요 으억 ㅋㅋ

 

확실히 전..  알게된지 얼마 안됐어도 인간적으로 호감이 간다거나? 저에게 뭔가 새로움을 주는사람은 그냥 막 좋아해버리나봐요

 

이렇게 쉬울수가 있나... 아니 근데 누구한테나 그렇다는것은 아닌데 빈도가 확실히 높아요

 

요새 급 빠진 연예인이 있어서 팬커뮤니티에서 놀고있는데 주말에 어떤 행사가 있어서 거기를 혼자 갈거라고(저는 뭐 다 솔로잉이죠 ;; ) 글을 썼는데

 

어떤친구가 쪽지를 보냈더라구요 같이 갈사람 없으면 같이 가자고

 

보아하니 중고등학생 같았는데 얘기하면서 같이 대기할 사람 있으면 좋으니까 저도 좋다고 했어요

 

그래서 번호를 교환하고 문자를 좀 주고 받았는데 고3 19살이라는데(여..여고생) 뭔가 말투가 범상치않고? 요새 고딩들이 다 이런가요? 뭔가 어려운 느낌. 학생이라고 만만하지 않은 느낌이랄까 ㅋㅋㅋㅋ

 

그래서 패기가 느껴진다고 했더니 고삼이 그런거 어딨냐고는 합디다만은......ㅋㅋ

 

안지 하루밖에 안됐는데 뭔가 이 친구의 시크함에 빠진 느낌이랄까요 막 답장이 기다려지고.. 시간이 지날수록(그래봤자 하루 안에 벌어진 일임;) 머릿속에서 거의 팬픽을 쓰고 있는거에요.

 

이런식으로 어린애(!)를 만나는건가?(응? 아 정말 막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 실제로 만나보면 제 마음이 급 사그라들수도 있겠지만 <- 속물입니다 저도

 

이 신선한 기분 좋아요. ㅋㅋ. 간만에 상큼한 기분을 갖게 해주네 이 친구가... <-는 회이크고 신선은 무슨 막장아저씨st 소설을 쓰고있고..

 

밥이라도 사줘야할듯

 

 

현실은 그냥 덕후 미팅이라는것을 저도 알아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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