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30 03:25
2003년 베를린 영화제에서 '복수는 나의 것' 상영후에 GV때 찍은 사진입니다. (아마 53회였던 것 같음)
어떤 나이많은 독일 관객의 질문이 기억에 남았는데요.
극 중에 류승범 배우의 옷이 오랜지색 흰색 파란색 이었는데 네덜란드를 상징하는 거냐는 질문을 하더군요.
박찬욱 감독은 나도 몰랐고 아무 상관없다고 대답했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또 시간이 지나 올드보이가 개봉하여 보러갔는데..
한국어에 독일어 자막이 아니라 독일어 더빙이더군요 ㅠ
올드보이에서 강혜정 배우가 민혜경 노래를 부르는 씬에서 가사 내용을 직역에 가깝게 독일어로 멜로디에 맞게 부르던 것이 기억에 남네요.
2003년 베를린에선 이라크 전쟁 반대 시위가 많았고 곳곳에 미국 부시대통령을 조롱하는 포스터가 붙어있던 기억이 납니다.
2018.09.30 07:17
2018.09.30 11:51
2018.09.30 13:12
2018.09.30 17:34
2004년
2018.10.01 08:28
독일은 극장에서 개봉하는 외국영화에 아무런 표시가 없으면 그냥 더빙이고
독일어 자막이 있는 것이 따로 표시되어 있더군요.
그런데 그것도 요즘은 독일어자막 상영이 더 많아졌다고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