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31 16:43
작년에 류츠신의 삼체를 읽고 푹 빠져서 아직도 헤롱대는데 듄에 관심이 갑니다.
부랴부랴 예습하고 아이맥스에서 아주 즐거운 관람을 했고 원작을 읽어볼까 하는데 원작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더 구체적으로는 삼체보다 재밌을지요.)
원작은 후반부로 갈수록 종교적 색채가 강해져서 난해하다는 의견도 있는데. 읽어보신 분들의 평이 궁금합니다.
작년 삼체, 올해 듄, 내년 파운데이션 이렇게 읽고 양장판으로 구비하여 책장 맨 윗줄에 꼽아두면 기분이 좋을 것 같습니다.
2021.10.31 19:44
2021.10.31 20:02
원작이 1965년작이라는데 (그 시절 기계라고는 계산기하고 자동차나 세탁기 밖에 없었을 텐데?)고도의 기계 문명 때문에 인간 지능이 퇴화될 수 있다는 상상을 했었다니 정말 놀랍더군요. 천재는 다른가…
영화 듄 원래는 안 볼 생각이었는데 왕좌의 게임에 많은 영향을 줬고 이후 숱한 SF소설과 영화와 만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얘길 들으니까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조 맛집은 절대 놓치지 않…
2021.10.31 20:27
조지 루카스가 <듄>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반지의 제왕>과 함께 스타워즈 시리즈에 영향을 줬죠.
저는 이걸 초인 혹은 만들어진 엘리트에 대한 경계라고 기억해 요즘 시대에도 그닥 낡지 않는 주제라고 생각해요.
2021.11.01 10:41
2021.11.01 22:31
2021.11.02 11:43
2021.11.01 22:52
중간에 허버트가 죽고 아들이 쓰기 시작하지 않았나요?
2021.11.02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