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에서 해주는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피아니스트의 전설.


영화를 보는 내내 눈물 찍찍... 아주 많이 그랬네요...
왜 이렇게 눈물이 나오는지 모르겠더군요...
영화속에서 슬픔이 많이 느껴졌나봐요..(아니면 과도한 여성호르몬...)

나이가 들어가면서 공감도 늘고
타인의 삶에서 인생을 생각하게 되고,
지나온 과거의 회상도 되고...


이 영화가 무려 2시간 40분쯤 되는것 같아요..

영화관의 고객들은 거의 99%가 노인분들.
전화를 받는 사람. 혼자말을 다른 사람들이 들리게 하는 사람, 중간중간 나가는 사람들.
나가면서 동료를 불러서 같이 나가는 사람.

세대차이를 많이 느꼈습니다.
이러한 모습속에서 또 연민이 느껴져서 슬퍼지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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