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많이 한 건 아니었고..


더 테러 라이브도 나쁘게 보진 않았던 데다가 이번 영화도 씨네리 평이 전반적으로 괜찮아서

FPS 게임 벤치마킹 하면서 소박하게 잘만든 액션물인가 했는데..


플롯이나 설정도 촘촘하지는 못하고..

특히 의학적인 부분의 고증은 만화같은ㅠ


벽타고 다니는 드론(?)은 비슷한 거라도 실제로 있나 모르겠네요

파운드 푸티지스러운 영상을 여러 각도에서 뽑아내기 위한 꼼수인 것 같은데..

일단 그렇게 좋은 기술이 있었으면 영상만 찍는 데에 쓸 리가...


기본적으로 핸드헬드 영상을 싫어하는 건 아니고,

오히려 풀타임 수전증(?) 영상의 시초격인 본슈프리머시부터 보고나서 다들 어지러웠다는 클로버필드까지 다 좋아하는 편인데요

이 영화는 쓸데없이 너무 흔들었다는 생각만 들더군요 심지어 클라이막스장면에서는 좀 어두운데 너무 흔들어서 분간 불가ㅠㅠ

제 동체시력이 예전보다 안좋아져서 그런 걸까요ㅎㅎㅎ


지도 상에서 상대편 용병들 위치가 일일이 표시 되는 것도... 좀 이상하죠

서바이벌게임 하기로 하고 양쪽편 모두 GPS 하나씩 나눠가지고 다니는 게 아니라면..ㅎㅎ

(심지어 PC게임에서도 해킹한 게 아니라면 상대방 위치가 표시되지는 않을텐데!)


상황실에서 보는 캠코더 화면에 적들 위치 표시되는 지도를 합쳐놓으니
에일리언2의 에일리언 습격 시퀀스에서 영감을 받았나 하는 생각이ㅎㅎ

CIA 팀장이라는 분의 초반 설명충 장면은 그러려니 했는데
클라이막스에서 차분한 목소리로 킹을 살려야 한다고 지령을 줄 때는 너무 NPC스러워서 실소가...ㅎㅎㅎ


세세한 설정가지고 뭐라고 한 것 같긴 하지만
플롯이 괜찮았으면 이런 것들이 용서해줄만 했겠죠ㅠ
짜임새가 별로라 이런 세세한 구멍에 더 눈이 가는 것 같습니다ㅠ
하정우, 이선균은 괜찮았는데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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