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력

2019.01.31 22:06

어제부터익명 조회 수:1178

우연히 가수 김현철이 작년 12월에 온스테이지에서 라이브로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봤어요.


아무리 오래도록 노래를 안 불렀고 나이가 들었다고는 하지만

노래가 안 되더라고요. 참담할 정도로.


노화를 겪으면 가창력에 필요한 
이두근 삼두근같은 근육도 퇴화되겠고
성대도 닳거나 음감도 먹먹해지는 거겠죠.

그래도 평생을 몸담은 분야인데 쓸쓸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왕년의 스터프 투수가 시구를 위해 마운드에 올랐는데 
바운드 볼을 던지는 광경을 보는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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