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1 22:10
오늘 밤 10시 30분 채널CGV 영화는 <원더>입니다.
찾아보니 평론가의 평가와 관객의 평가에 좀 차이가 있는 영화네요.
imdb 관객 평점은 8.0인데 metacritic 평점은 66점입니다.
40점을 준 가디언의 피터 브래드쇼 평론가는 "It is a film with all the depth of a fridge magnet." 이라고 평했는데요.
냉장고 자석만큼의 깊이를 가진 영화라니... 음...
예고편을 보니 일단 한 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깊이가 없다면 어떤 점에서 그런지 알아보고 싶네요.
왠지 그렇게 잘 만든 영화는 아닐 것 같은 불길한 예감에 듀게에 올릴까 말까 하다가 그냥 올려봅니다. ^^
아역배우의 연기는 훌륭한가 봅니다. 몇몇 영화상에서 아역배우상 후보로 올랐어요.
2019.04.01 22:16
2019.04.01 22:20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런 정보는 언제나 소중하죠.
저는 그 영화 아직 못 봐서 엊그제 받아놨어요. 듀게에 알려드려야지 하다가 깜빡했네요.
2019.04.01 22:40
2019.04.01 23:32
주인공의 고통을 좀 자극적으로 보여주는 영화가 아닐까 했는데 전혀 그렇진 않네요.
오히려 생각보다 밝은 분위기라서 놀라고 있는 중 (고통스러울 각오를 하고 보기 시작했는데...)
2019.04.02 00:37
저는 이 영화가 어떤 문제를 제기하고 그걸 해결하는 (적어도 해결하려고 애쓰는) 과정을 보여주리라 기대했는데
다 보고 난 후의 느낌으로는 이 영화가 어떤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 같지가 않네요.
그래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도 보여줄 수가 없고... 그냥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아동영화 같아요.
(냉장고 자석이 가지는 자기력조차 없는 것 같은데... ^^)
magnetic force에 관한 노래를 찾고 싶었는데 못 찾아서 봄 노래 한 곡~
(이 노래는 제 마음에 들게 부른 가수를 찾을 수가 없는데...)
Barbra Streisand - You Must Believe in Sp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