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4 10:58
얼마전 이마트에 갔더니 파리지옥을 한가득 쌓아두고 팔고 있더군요.
파리지옥 신기하고 요상스럽게 생겼잖아요. 평소 식물을 키워본적 없는데 호기심에 사와서 화분갈이도 해주고 열심히 빛도 쐬주면서 키우고 있어요.
이마트에서 영 상태가 안좋았는데 새로 잎도 다시 나고 점점 회복하는 것 같아요.
집에 베란다가 있는데 지금까지는 거의 창고처럼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집을 정리하면서 거기에 선반을 놓고 파리지옥을 두니까 참 좋더라고요. 느낌도 새롭고. 예쁜 화분을 보러다니는 것도 재밌고..
혹시 파리지옥처럼 좀 특이하고 보는 재미가 있고, 크지 않은...키워볼만한 식물 뭐 없을까요?
고양이가 있어서 개다래나무도 키워볼까 싶은데 그 외 좀 신기한게 있으면 좋을것 같아요.
2019.04.04 13:04
2019.04.04 16:36
항상 궁금했는데 그럼 파리지옥같은 식충식물을 집에서 키우면 식물이 저 혼자 힘으로 벌레들을 잡아먹고 자라나요? 아니면 화초를 키우는 사람이 시시때때로 벌레를 잡아서 화분에 먹이도 주어야 하나요?
2019.04.04 17:19
기본적으로 벌레를 전혀 먹지 않고서도 물,태양,토양으로만으로도 자란대요. 다만 차후 꽃을 피우기 위해서 필요한 부족 영양분이 생길 수 있는데, 이건 영양제로 공급 가능하기도 한다 하고.. 간혹 벌레 잡아다 넣어줘도 된다고 하고요.
어차피 파리지옥 같은건 워낙 작고 소식을 해서 파리 같은거 하나 잡아도 그걸 다 소화시키는데 10일 이상 걸리고...아주 드문히 얻게되는 영양분이라고 생각해야지 주식은 아니래요.
2019.04.05 19:26
2019.04.05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