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BS CNBC 방송을 보는데 앞부분을 놓쳐서 출처는 못봤으나 국가에서 1000원을 1원으로 바꾸는 화폐개혁이 잠깐 부상 했다고... 하는군요. 그렇게 된 이유는 한국이 디플레이션 위험에 빠졌다고 하는데, 아닌 게 아니라 물가가 올라가는데 정작 자산은 줄어드는 현상이 보인다고... 뭐 어떻게든 되려나요?
2.
이경미 감독의 러브 세트. 첫 에피소드 각본을 체감하면서 이게 누구 아이디어인지 물어보고 싶네요. 파파걸에 아빠의 여자친구를 경계하는 아이유라니... 그냥 보다가 껐습니다. 아이유 팬도 아닌데 제가 다 불편하고 재미도 없는...정말 다루지도 않을 각본이네요. 그나저나 언론에서 읽었는데 넷플릭스 볼 게 없어...병이란 게 있다죠? 넷플릭스는 컨텐츠의 한계가 명확해 보여요. 자체제작하고 컨텐츠를 유통받아도 그 양은 유통망을 벗어나지 못하는 듯 해요.
3.
인류가 블랙홀을 촬영했는데... 생각보다 감흥이 잘 살아나지 않네요. 이미 인터스텔라같은 영화에서 블랙홀을 상상해 보았기 때문일까요? 그래도 요즘 들어 생각해보곤 해요. 인류의 한계나 미래는 어디까지일까... 하는.
블랙홀은 사실 이미지 자체가 그 의미에 대해 관심있어 하는 사람 아니면 별로 감흥이 안느껴질 이미지이고ㅎㅎ
막 새로운 망원경을 개발해서 만들었다거나 한 게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협력하면 언제라도 할 수는 있었던거네?"라는 생각이 들기는 했습니다ㅎ
물론 방법 및 알고리즘을 대학원생 시절에 고안해내었다는 Katie bouman은 정말 멋지고 존경스럽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