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01 19:24
약 10년 전의 인터뷰에서 그가 사용한 표현들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런 상황 뭔가 익숙하죠? 바로 제임스 건 감독의 논란입니다.
제임스 건의 경우는 과거에 올렸던 트위터 글이 발굴되면서 논란이 되었고, 그것 때문에 디즈니에서 잘렸다가 최근에 복귀하는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제임스 건이 약 10년 전에 페도필리아, 홀로코스트, 9/11 등을 가지고 농담을 한 것은 분명 잘못된거긴 한데, 하필이면 그 글을 발굴했던 자들이 벤 샤피로, 마이크 서노비치 등 알트라이트 세력이었습니다.
봉준호의 약 10년 전 인터뷰 역시 문제가 될 만한 표현들이 있기는 한데, 이것 역시 특정 성향을 지닌 트위터리언이 발굴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제임스 건은 과거 트위터 글에 대해 어쨌거나 사과를 했는데 흠.....
2019.06.01 20:23
2019.06.01 20:47
과거 발언 때문에 논란이라고 같이 묶기에는 제임스 건은 수위와 양이 너무 압도적입니다.
봉준호 감독은 저도 논란이 되길래 봤는데 고양이를 죽이고 싶었다라는 표현은 확실히 문제가 있네요. 어쨌든 영화 작업하느라 너무 심신이 피폐해져서 그런 생각까지 했다는 말이기에 아주 약간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만
제임스 건은 그냥 인터넷 트롤러나 다름없이 마구 싸질러댔죠.
2019.06.01 21:37
어디서 어떻게 논란이 되었다는 건가요?
관련 링크라도 좀,,,
검색어에도 오르지 않았는데, 제가 검색해서 괞이 숫자늘리기도 싫고....흠
2019.06.01 22:37
2019.06.03 15:45
실세계에서는 논란 하나도 안되고 있습니다.
2019.06.04 08:35
문제가 되는 발언을 문제가 없다고 하는 것도, 엄연히 논란이 존재하는데 논란이 없다고 하는 것도 옳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마더는 문제작이고 기생충의 영화적 성취 여부를 떠나 제가 볼 때 이번 논란은 거장의 반열에 오른 감독도 특정 시점과 특정 측면에서 무지할 수 있으며 때문에 감독은 물론 팬들도 겸양의 태도를 견지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현재 시점에서 봉감독은 이런 태도를 갖고 있다고 느껴지며 적절한 입장 표명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9.06.07 13:50
2019.06.06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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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찾아봤는데, 정말로 허문영, 정성일과의 대담에서 영화 '마더'에 대해 언급한 부분때문에 논란인거라면
그건 진짜 미친게 아닌가 싶은데요.